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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사진) MLB 시범경기 4호홈런... ‘장타율 팀내 1위, 홈런·타점 2위’... 교체출전 7회 결승투런포.<사진= 샌프란시스코> |
황재균 MLB 시범경기 4호홈런... ‘장타율 팀내 1위, 홈런·타점 2위’... 교체출전 7회 결승투런포
[뉴스핌=김용석 기자] 황재균이 시범 경기 4호 홈런을 터트렸다.
빅리그 입성을 노리는 샌프란시스코의 황재균(30)은 2017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밀워키와의 경기에 7회초 홈런을 터트려 1타수 1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0.324.
이날 황재균은 7회 4-4로 맞선 2사 2루 상황에서 카를로스 토리스의 커터를 받아쳐 우월 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황재균은 3-4로 뒤진 6회말 수비 때 애런 힐 대신 3루수로 교체 투입됐다. 샌프란시스코는 그의 역전 투런포에 힘입어 6-4로 승리했다.
이로써 황재균은 4호 홈런을 작성해 자렛 파커와 함께 팀 내 홈런 순위 2위에 올랐다. 1위는 5개를 기록하고 있는 1루수 크리스 마레로다. 황재균은 이날 홈런으로 10타점 째를 기록하며 팀내 타점 2위에 올랐다. 특히 황재균은 장타율 0.706으로 1위를 기록했다.
황재균은 샌프란시스코와 스플릿 계약을 체결한 뒤 메이저리그 진입을 목표로 스프링캠프에 참가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