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기고] 이제 차분하게 경제를 걱정하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병태 KAIST 경영대학 교수] 재계총수 출금 당장 해제..규제풀어 4차산업 키워야

헌법재판소는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인용했다. 헌정사상 처음으로 제왕적 대통령이 탄핵된 것이다. 

이병태 KAIST 경영대학 교수

찬반을 떠나 탄핵 사태는 우리 사회가 선진사회로 가기 위해 개선하고 혁신하여야 하는 것들이 무엇인지를 드러냈다.

과연 권력은 공정하게 사용되고 있는지, 사건이 터졌을 때 국회와 정당이라는 대의정치 기구는 문제를 분석하고 대안을 마련하고 국가의 갈등과 위험을 관리할 능력과 정치적 리더십을 갖고 있는지를 되돌아보게 했다.

언론도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탈진실과 가짜뉴스가 판치는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서 진실과 거짓을 가리는 본연의 사회적 기능을 하고 있는지 자기반성이 필요하다.

또  특검과 헌재 재판의 사법 절차와 수행이 민주적 기준에 부합하는지, 정부와 기업의 관계가 얼마나 투명해야한지 등 우리 사회의 제반 문제를 차분히 되돌아봐야 한다. 

이러한 제반 문제를 해결하고 개선해야 우리 사회가 진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모두 동의할 것이다. 

박대통령 탄핵으로 문제가 끝난 것은 아니다. 진짜 심각한 문제는 지금부터다. 

사드 문제로 인한 중국과의 갈등과 븍핵의 점증하는 안보의 위협,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우선주의에 따른 우리나라 글로벌 기업의  생산거점 이전 압력,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재협정 등 대외경제환경은 한치 앞을 내다 보기 어려운 상황에 있다.

여기다  우리나라의 경제의 경제를 견인하던 산업들이 중국의 거센 도전에 직면해 있다. 조선, 해운, 중공업 등 파산과 구조조정은 이러한 거대한 국제경쟁력의 잠식의 결과들이다. 자동화로 제조업의 고용 비중은 지속적으로 축소되고 있고 구조조정 인력을 받아줄 양질의 일자리는 턱없이 모자란다. 과도한 규제와 이해집단의 저항으로 제4차산업혁명에 부합하는 새로운 산업이 성장하지 못해서다. 이러한 현상은 미래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을 높여가고 있고 소비부진이라는 악순환이 가속되고 있다. 

이같은 엄중한 경제 현실을 감안하면 이제 헌재 판결을 계기로 우리는 빨리 평상으로 돌아가서 비상한 자세로 경제살리게이 힘을 모마야 한다.  

당장 몇달 째 출국금지 상태에 놓여있는 경제인들에게 경제활동의 자유를 돌려줘야 한다. 정치권은 대선의 득표 유불리에 따라 불확실성을 더 키워가는 무책임한 정치적 선동행위를 자제하고 전환기 경제를 혁신할 아이디어 경쟁에 돌입해야 한다.  경제의 구조적 문제는 그대로 두고 복지만 확대하겠다는 희망 고문성 대선공약 대신 고통스런 구조조정을 해서 미래를 다시 대비하겠다는 정책대결이 절실히 필요한 위기의 시대다. 

국민도 그간 탄핵 사태가 노출한 우리 사회의 문제는 대부분 관행과 구조적 문제이자 역사적 경험을 통해 서서히 축적되는 사회적 자본의 문제라는 라는 점을 인식하고 지나친 조급증에서 탈피하여 나라를 정상화를 회복하는데 협조하여야 한다.

정치가 상도를 벗어나 국민이 정신적 피해를 보지만 경제가 무너지면 온 국민이 신음한다.

이병태 KAIST 경영대학 교수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정은, 1년만에 중국 방문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중국을 전격 방문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신압록강대교를 거쳐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북한매체 종합]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평양에서 열차를 이용해 신의주를 방문한 후, 신의주에서 신압록강대교를 이용해 단둥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압록강대교는 북중 최대 교역 거점인 단둥과 평안북도 신의주를 잇는 왕복 4차로 교량이다. 지난 15일 공식 개통된 바 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단둥의 일부 지역에서 엄격하게 교통을 통제했고 북한 고위급 인사 방문과 관련된 조치라는 관측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은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지 약 1년 만에 이루어진 전격적인 행보다. 오는 25일은 한국전쟁 당시 중국이 북한에 지원군을 보내 참전한 지 76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를 기념해 김 위원장이 중국에 방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지난 6월 시 주석의 평양 방문 이후 4개월 만의 북·중 정상 회동이 된다. yuniya@newspim.com 2026-10-24 15:57
사진
오세훈, '이태원 참사 4주기 추모대회' 참석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4주기 시민추모대회'에 참석해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대회는 오는 29일 참사 4주기를 앞두고 진행됐다. 서울시와 행정안전부,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시민대책회의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했다. 국무총리와 오세훈 서울시장, 정당 대표, 유가족,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4주기 시민 추모대회에서 묵념을 하고 있다. 왼2026.10.24 starbean@newspim.com 추모행사는 오후 1시 이태원역 일대에서 열린 '추모기도회'로 시작됐다. 이태원역에서 서울광장까지 이어지는 시민 추모행진과 희생자 호명식, 묵념, 유가족 인사, 추모공연 등 순서로 진행됐다. 서울광장에서 열린 본행사에서는 희생자들을 기억하는 추모 영상을 상영했다. 또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 인사, 시민대책회의 선언문 낭독, 합창 및 추모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다. blue99@newspim.com 2026-10-24 23: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