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장주연 기자]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불륜설 이후 약 9개월 만에 국내 취재진을 만난다.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측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오는 13일 열리는 ‘밤의 해변에서 혼자’ 기자간담회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불륜설 후 첫 공식 석상이다.
두 사람은 오랜 고민 끝에 참석을 결정했다고. ‘밤의 해변에서 혼자’ 관계자는 뉴스핌에 이 같이 밝히며 “기자간담회 외 별도의 인터뷰 일정은 아직 확정된 게 없다”고 말을 아꼈다.
앞서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지난 2월 열린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 시종일관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다. 특히 김민희는 여우주연상 수상 후 “홍상수 감독님, 사랑하고 존경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유부남 영화감독 상원과 사랑에 빠진 여배우 영희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불륜설 보도 이후 함께 촬영한 영화로 김민희가 영희를 연기했다. 오는 23일 국내 개봉.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