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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애플의 주무대 도전하는 중국 스마트폰 기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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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점령한 중국업체, 미·유럽시장 '도전'

[뉴스핌= 이홍규 기자]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이제는 자국 시장과 신흥시장을 넘어 선진국, 특히 유럽과 미국 등 핵심시장에 도전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 시장을 지배하는 애플과 삼성전자가 긴장하고 있다.

지난주 스페인 바르셀로나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떠오른 화두 중 하나는 중국 스마트폰 기업들의 약진이었다.

이 곳에서 중국 기업들은 고성능 카메라 등을 선보이며 글로벌 경쟁 무대에서도 밀리지 않는 기술력을 선보였다. 이제는 글로벌 스마트폰 전통 강자인 애플과 삼성의 지위까지 넘볼 기세였다는 것이 현지 언론들 보도에 반영되고 있다.

중국 오포(Oppo)와 지오니(Gionee)는 MWC에서 각각 새로운 카메라 기술과 349유로(약 43만원)짜리 고사양 스마트폰 A1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두 업체는 글로벌 무대에서도 경쟁할 수 있다는 능력을 보여줬고 또 애플과 삼성에 도전장을 내밀었다고 6일 자 CNBC뉴스가 전했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작년 중국의 화웨이는 애플과 삼성을 바짝 추격하며 전 세계 시장 점유율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오포의 글로벌 출하량은 1년 전보다 111% 이상 늘어났고 비보는 77.9%는 증가했다. 이들의 시장 점유율은 각각 4위, 5위다.

오포와 지오니 그리고 비보(Vivo)는 오프라인 판매를 통해 중국에서 성공을 거둔 스마트폰 업체다. 그러나 이제는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등 아시아 지역을 넘어 중동과 아프리카까지 세를 불리고 있다.

<사진=블룸버그통신>

◆ 인도 상위 5개 중 4개가 중국 기업.. 선진국서도 성공 사례

이번 보도에 따르면 지오니는 인도 크리켓 팀인 콜카타 나이트 라이더스(KKR)를 후원하는 업체로 인도 소비자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또 현재 인도 4000여개 매장에서만 지오니의 휴대폰이 판매되고 있는데 반경을 넓혀 보면 인도 전체 상위 5개 스마트폰 업체 중 4개는 중국 기업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중국 기업의 약진이 인도와 같은 신흥 시장에만 국한될 것이라고 예상하지만 이미 일부 기업들은 선진 시장에서도 성공을 거두고 있다.

선진국 시장은 사용자가 이동통신 사업자를 통해 계약을 체결하고 보조금을 받는 이통사 주도의 판매 모델을 선호한다. 그럼에도 오포는 이 같은 일부 선진 시장에서 성공을 거뒀다고 말했다.

오포의 스카이 리 국제 모바일 사업 담당 이사는 "최근 우리는 대만과 싱가포르, 호주, 또 최근에는 뉴질랜드와 같은 통신 사업자 주도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했다"며 "현지 반응이 대단히 고무적이다. 싱가포르에선 3위를 차지했다. 호주에서는 보다폰, 버진, 옵투스를 포함한 주요 통신사와 계약을 체결했고 세 자릿수의 성장을 경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 "트럼프? 문제 안 돼" 유럽·미국도 파고든다

가장 큰 관심은 중국 기업들이 미국에서도 이 같은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지다. 분석가들은 중국 기업들이 미국의 지식재산권 문제에 부딪힐 수 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을 겨냥한 보호무역주의 정책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고 예상했다.

하지만 중국 기업들은 크게 걱정하지 않는 모습이다. 오히려 레노버의 양위안칭 CEO는 "중·미 관계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관계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위험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는 서로를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지오니의 윌리엄 루 최고경영자(CEO)도 "지오니 브랜드는 아직 미국과 유럽에 진출할 준비가 돼 있지 않지만, 현지 브랜드와 파트너를 맺고 제품을 제공하고 또 이 시장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우리는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선진국 시장에 점진적으로 나아갈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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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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