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으로 채용
전문대졸 출신 취업기회 확대해 선발 중
[세종=뉴스핌 이진성 기자]한국남동발전(사장 장재원)은 지난 24일 마감한 2017년도 정규직 채용형인턴 입사지원서를 접수한 결과 최종 75명 모집예정에 1만289명이 응시해 137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2일 밝혔다.
직무별로는 사무직군에서 196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남동발전은 이달 중 국가직무능력표준(NCS)기반의 필기시험과 면접전형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이 중 대졸수준은 4월, 전문대졸과 고졸수준은 8월부터 각각 인턴을 시작해 6월과 12월에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남동발전은 지난 2015년 도입한 NCS를 비롯해 열린 고용 및 사회형평채용 확대를 위한 다양한 채용제도를 시행 중이다. 작년에는 지역의 우수인재 유치를 위해 본사 이전 지역인 경남인재 채용 10%할당제를 시행해 약 18%의 경남인재를 채용했다. 또 취업정책에서 소외될 수 있는 전문대졸자의 취업기회 확대를 위해 전문대졸자를 구분해 선발 중이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올해 채용인원의 약 65%를 상반기 내에 채용을 완료해 청년고용난 해소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국남동발전 전경<사진=한국남동발전> |
[뉴스핌 Newspim] 이진성 기자 (jin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