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여성 평균 기대자녀수 1.83명... 아이없는 기혼여성 추가계획자녀수 0.99명
[세종=뉴스핌 이고은 기자] 직장을 가졌던 기혼 여성의 대부분이 경력 단절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력단절 경험이 없는 여성은 전체의 15%에 불과했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15 인구주택총조사 표본 집계결과'에 따르면 20세 이상 기혼여성 중 결혼 전에 직장 경험이 있는 여성은 58.8%이며, 이중 결혼·육아 등으로 경력단절 경험이 있는 여성은 44.0%였다. 결혼 전 직장 경험이 있으나 경력단절 경험이 없는 여성은 전체의 14.7%에 불과했다.
인구주택총조사는 지난 2005년부터 5년마다 조사하고 있다. 경력단절여성 조사가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령대별로 보면 40~44세에서 경력단절 경험 여성의 비율이 64.4%로 가장 높았다.

경력단절 사유는 연령대별로 다르게 나타났다. 고연령층의 경력단절 사유는 '결혼'이 가장 많았다. 60~64세 연령층의 71.2%가 결혼으로 인한 경력단절을 경험했다. 반면 30~39세 연령층은 주로 임신·출산으로 인해 경력단절을 겪었다.
그 외 '취학 전 자녀양육'으로 인한 경력단절은 35~39세에서 10.3%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고, '가족돌봄'은 65세 이상(10.7%)에서 높았다.
한편, 15~49세 기혼여성의 평균 기대자녀수는 1.83명으로 5년 전에 0.13명 감소했다.
자녀를 출산하지 않은 가임 기혼여성의 평균 추가계획자녀수는 0.99명으로 조사 이래 처음으로 1명 아래로 떨어졌다.
1명의 자녀를 출산한 경우 추가계획자녀수는 0.27명으로 조사됐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