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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명주] 천년의 향 머금은 30개 성시 30개 중국 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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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특주 이과두주 유령취주 석고문 펀주 허타오왕
호조청과주 서봉주 오량액 노주노교 수정방 마오타이주

[편집자] 이 기사는 1월 25일 오후 6시15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상편에서 이어짐>

[뉴스핌=이지연 기자] 바이주(白酒, 백주), 황주(黃酒) 등 중국에는 수 천년 연륜을 자랑하는 술들이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주지육림(酒池肉林)이라는 말도 까마득한 고대 상(商)나라에서 비롯됐고 뛰어난 시와 문장 역시 술을 빼놓고는 논하기 힘들 정도다. 5000년 중국 역사는 말 그대로 술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중국에서는 흔히 술을 가리켜 진심을 끄집어내는 마음의 열쇠라고들 한다. 우리의 취중진담과 비슷한 의미로 중국에도 '주후견진정(酒後見真情)'이라는 말이 있다. 술을 마시면 진심이 드러나 보인다는 뜻이다. 중국인들과의 비즈니스나 사적인 관계를 맺을 때도 적당한 술은 최고의 윤활유 역할을 한다. 이 때문에 중국과 중국인을 이해하려면 간단하게나마 술을 이해해야 한다.

중국을 대표하는 술은 말할 것도 없이 곡물을 주원료로 한 증류주 바이주다. 바이주는 향에 따라 크게 농(濃)향형, 장(醬)향형, 청(淸)향형, 미(米)향형으로 나눌 수 있다.

농향형은 깊고 풍부한 향이 특징이며 뒷맛이 오래 남는다. 쓰촨(四川)성과 장쑤(江蘇)성 일대 양조장에서 생산하는 바이주 대부분이 농향형이다.

장향형은 무색투명하고 침전물이 없으며 깊은 장향이 특징이다. 마오타이(茅臺)주가 대표적인 장향형에 속하므로 마오(茅)향형으로도 불린다.

청향형은 잡향 없이 깨끗하고 산뜻한 맛이 일품이다. 산시(山西)성 펀주(汾酒)가 청향형의 대표로 꼽히기 때문에 펀(汾)향형으로도 불린다.

미향형은 주재료가 쌀이어서 마신 후에 살짝 단맛이 돈다. 혹자는 벌꿀향이 난다고 하여 밀(蜜)향형이라고도 부른다. 물론 바이주 외에도 찹쌀이나 쌀을 주원료로 한 황주, 과실주, 약주 등도 지역에 따라 명주로 일컬어지기도 한다.

중국은 물론 한국 등 해외에서 까지 유명한 중국의 지역별 명주와 연원, 주요 특징 등을 상, 중, 하에 걸쳐 10개씩 시리즈로 소개한다.

11. 장시(江西)성 – 쓰터주(四特酒, 사특주)

연원: 청나라 광서(光绪)연간 장시성 장수(樟樹)에서 ‘사특토소(四特土燒)’라는 전통 양조 기술을 발전시키며 본격적으로 보급됨.

쓰터주(사특주). <사진=바이두>

쓰터주가 탄생한 장시성 장수는 하(夏)나라 의적(儀狄)이 최초로 술을 빚은 곳으로, 5000년의 양조 역사를 자랑하는 술의 고향이다. 1930년 뛰어나다는 의미의 특(特)자 2개를 붙여 술이름을 붙였으며 후일 4개의 특자를 추가해 더욱 특별하다는 의미를 담았다.

쓰터주는 쌀이 주재료인 특향형을 대표하는 술로, 첫 맛은 부드러우며 뒷맛은 깔끔하다.

신중국 1대 총리 저우언라이(周恩來)는 쓰터주를 맛 보고 “깨끗하면서 향기롭고 진하면서도 순하다”며 “여운이 계속된다”고 칭송했다. 중국 개혁개방의 아버지 덩샤오핑(鄧小平) 또한 “술 중 최고요, 맛이 독특하다”고 찬양하며 쓰터주 양조장을 수 차례 방문했다고 한다.

12. 베이징 – 얼궈터우(二鍋頭, 이과두주)

연원: 청나라 중기 베이징에서 바이주 품질을 높이기 위한 연구를 하다 솥에서 두 번째로 거른 술이 순하고 깊다는 것을 알게 된 것에서 유래.

베이징 얼궈터우(이과두주). <사진=바이두>

얼궈터우는 솥에서 두 번 걸렀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특별한 향 없이 깨끗한 맛이 특징인 청향형 바이주다.

한국의 소주라 할 수 있는 서민적인 술로서, 보통 땅콩, 두부채, 소고기 장조림, 파이황과(拍黃瓜, 오이무침) 등 차게 먹는 요리와 곁들여 마신다. 겨울철에는 만두 자오쯔(餃子)와 얼궈터우를 마시는 베이징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다.

13. 허베이(河北)성 – 류링쭈이주(劉伶醉酒, 유령취주)

연원: 1948년 설립된 허베이류링쭈이주 양조장이 금원(金元)시기의 옛 양조장과 발효터를 발굴해 이를 계승하고 연구 발전시킴.

허베이성 류링쭈이주(유령취주). <사진=바이두>

류링쭈이주 명칭의 유래는 170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유령(劉伶, 서기 221~300년)은 고대 진(晉)나라 때의 인물로 그 유명한 죽림칠현(노장의 무위자연 사상을 숭상하는 정치권력에 등 돌린 지식인) 중 한 명이다.

통치자의 권력횡포에 신물이 났던 유령은 절친한 벗 장화(張華)를 만나러 허베이성 쉬수이(徐水)를 찾았는데, 장화가 대접한 현지의 술을 마시고 그 맛에 반해 취했다가 3년만에 깨어났다(酒醉三年方醒)고 한다. 이 일화는 동명의 유명한 평극(評劇, 중국 지방 전통극)으로도 전승되고 있다.

허베이성은 사계절이 뚜렷하고 토지가 비옥해 예로부터 좋은 술이 많이 나는 곳으로 유명했다. 유명한 바이주 평론가 저우헝강(周恒剛)은 류링쭈이주를 마신 뒤 “향은 능수버들이요, 맛은 나한송(羅漢松)과 같다”고 극찬했다.

류링쭈이주는 국제적으로도 유명하다. 1970년대 초 중국을 방문한 일본 수상 다나카 다쿠에이는 저우언라이 총리에게 류링쭈이주를 콕 찍어 마시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한다. 류링쭈이주는 2006년 국무원으로부터 ‘라오쯔하오(老字號, 오랜 역사를 지닌 브랜드)’ 타이틀을 수여 받았다.

14. 상하이 – 스쿠먼(石庫門, 석고문)

연원: 1939년 황주 생산업체 상하이진펑(金楓)양조유한공사 설립.

상하이 스쿠먼(석고문). <사진=바이두>

‘스쿠먼’ 하면 상하이의 독특한 고건축물이 떠오르지만, 애주가들 사이에선 상하이의 전통 황주 브랜드를 먼저 떠올리기 마련이다. 스쿠먼의 정식 명칭은 스쿠먼상하이라오주(石庫門上海老酒, 석고문상해노주)다.

스쿠먼은 전통 황주의 쓰고 떫은 맛이 없으며 고급스러움이 묻어나는 독특한 포장으로 유명하다.

스쿠먼 생산업체 진펑이 자체 개발한 황주 발효균은 중국 기초과학 분야 최고의 학술기관 중국과학원이 인증한 우량균으로, 중국의 모든 황주 업체가 사용하고 있다. 1970년대에는 중국 최초로 1년에 황주 1만톤 이상을 생산할 수 있는 생산라인을 구축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15. 산시(山西)성 – 펀주(汾酒, 분주)

연원: 4000년 역사를 품은 오랜 술로, 1500년 전 남북조 시기 임금이 먹는 술(御酒)로서 북제(北齊) 무성제(武成帝)의 극찬을 받았다는 내용이 24사(二十四史)에 기록돼 있다. 1948년 국가에서 운영하는 싱화춘(杏花村) 펀주 양조장이 정식으로 세워지고, 2002년에는 산시 싱화춘펀주그룹이 출범했다.

산시성 펀주(분주). <사진=바이두>

펀주는 맑고 순한 청향형 바이주를 대표하는 술로, 산시성 펀양(汾陽)시 싱화춘(杏花村)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싱화춘주(杏花村酒)’라고도 불린다. 목넘김이 부드러우며 끝 맛은 달콤하고, 마신 후에는 입 안에 잔향이 오래도록 남는다. 싱화춘에 위치한 고정정(古井亭)과 5호정의 지하수는 펀주 제조에 쓰이는데, 최상급 수질은 물론 천연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 건강에도 유익하다.

펀주에 대한 찬양은 오래 전부터 이어져왔다. 명나라 말기 농민봉기를 일으킨 이자성(李自成)은 싱화춘에서 펀주를 맛본 뒤 “나무랄 데 없이 완벽하다(盡善盡美)”고 입이 닳도록 칭찬했다고 한다. 청나라 소설가 이여진(李汝珍)은 <경화연(鏡花緣)>이라는 작품에서 전국 유명 술 50여종 가운데 펀주가 제일이라고 칭송한 바 있다.

펀주의 순함은 중국 지도자들도 사로잡았다. 1959년 마오쩌둥(毛澤東) 주석은 두 번째 부인 허쯔전(賀子珍)과 함께 펀주를 반주로 곁들이며 “술은 늘 마시지만 많이 마시지는 않는데 순하디 순한 펀주는 자꾸 들이켜게 된다”고 말했다.

저우언라이 총리 또한 펀주 죽엽청주를 두고 중국 8대 명주 가운데 가장 오래되고, 깨끗하며, 친환경적이고, 건강에 유익한 중화민족의 유서 깊은 술 문화를 품은 역사적인 명주라고 지극히 긴 문장으로 극찬한 바 있다.

중국의 국주(國酒)로 불리는 마오타이주(茅臺酒)의 기원이 펀주라는 설도 있다.

200년 전 산시성의 소금장수가 구이저우(貴州)성에 소금을 팔러 갔다가 펀주가 너무 마시고 싶어서 구이저우 현지의 물, 옥수수, 보리를 이용해 펀주 양조법으로 술을 빚었더니 펀주와는 또 다른 독특한 풍미의 술이 탄생했고, 이것이 오늘날의 마오타이주라는 이야기다. 이 때문에 ‘마오타이의 고향은 산시’라는 말이 생겼다.

16. 네이멍구 – 허타오왕(河套王, 하투왕)

연원: 1952년 허타오주업(河套酒業) 설립.

네이멍구 허타오왕(하투왕). <사진=바이두>

네이멍구 바이주 가운데 최고로 일컬어지는 허타오왕 시리즈는 네이멍구자치구 인민정부가 지정한 유일한 접대용 술이다.

향이 깊고 풍부한 농향형 바이주에 속하며, 누룩을 진흙 토굴에서 발효시키기 때문에 토굴 특유의 그윽한 향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주재료는 수수, 찹쌀, 쌀, 밀이며, 현지 공주천(公主泉) 물을 사용해 만든다.

허타오주업은 2006년 중국 상무부 인증을 받은 라오쯔하오(老字號, 오랜 역사를 지닌 브랜드)로서, 1991년부터 2008년까지 18년간 납부한 세금만 14억위안(약 2390억원)을 상회한다. 2006년 네이멍구 자체혁신 50대 기업에 선정됐다.

17. 칭하이(靑海)성 – 후주칭커주(互助青稞酒, 호조청과주)

연원: 300여년 전 칭하이성 후주토족(互助土族)자치현에서 청보리술을 양조하기 시작.

칭하이성 후주칭커주(호조청과주). <사진=바이두>

칭짱고원(靑藏高原, 티베트 칭하이성고원) 청보리, 동충하초 등으로 만든 청향형 바이주다. 티베트에서는 청보리술을 창(羌)이라고 부르는데, 마신 후에 두통이 없고, 입이 건조하지 않으며, 위를 상하지 않게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양조법과 재료가 독특해 ‘고원명주, 주림기파(高原明珠,酒林奇葩)’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칭짱)고원과 주림의 보물이라는 뜻이다.

후주칭커주 생산업체 칭하이후주칭커주유한공사는 2010년 중국 상무부로부터 라오쯔하오(老字號, 오랜 역사를 지닌 브랜드) 타이틀을 수여 받았다.

18. 산시(陜西)성 – 시펑주(西鳳酒, 서봉주)

연원: 산시성 바오지(寶雞)시 펑샹(鳳翔)현 류린(柳林)진 일대의 전통 명주다. 고대 은(殷) 왕조 때 탄생해 3000년의 오랜 역사를 품고 있으며, 특히 당송 시기에 전성기를 누렸다.

산시성 시펑주(서봉주). <사진=바이두>

중국 4대 명주(1952년 선정) 중 하나로, 옛날에는 친주(秦酒, 진주) 혹은 류린주(柳林酒, 유림주)로도 불렸다. 순하면서 뒷맛이 깔끔해 북송 시기 저명한 문학가 소동파(소식)가 즐겨 마신 술로 유명하다.

시펑주가 탄생한 펑샹현은 예로부터 상서로운 봉황이 태어났다고 전해지는데, 염황(炎黃) 및 고대 주(周)나라, 진(秦)나라 문화의 발상지이자 술의 고향이라고도 불린다. 따라서 시펑주에는 수 천년간 축적된 중국 인문 정서가 녹여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일한 봉향형(鳳香型) 바이주인 시펑주에는 청향형과 농향형의 특징이 섞여있으며, 신맛, 단맛, 쓴맛, 매운맛, 향긋함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다. 알코올 도수는 33도부터 65도까지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다양하게 출시된다.

2015년 기준 시펑주의 브랜드 가치는 418억4900만위안(약 7조1474억원)으로, 전체 바이주 가운데 4위를 기록했다.

19. 쓰촨(四川)성 – 우량예, 루저우라오자오, 수이징팡

(1) 우량예(五糧液, 오량액)

연원: 명나라 초기인 1368년 쓰촨성 이빈(宜賓)에 살던 진(陳)씨가 그 옛날 다섯 가지 곡식으로 빚은 요(姚)씨 가문의 술 요자설곡(姚子雪曲)을 계승 발전시킴.

쓰촨성 우량예(오량액). <사진=바이두>

중국을 대표하는 고급 바이주로, 농향형 바이주에 속한다. 밀, 쌀, 옥수수, 수수, 찹쌀 등 다섯 가지 곡물로 술을 빚기 때문에 우량예(5종+곡물+액체)라는 이름이 붙었다.

순한 맛에 잔향이 오래 남는 데다 목넘김이 깔끔해 애주가들 사이에서 인기가 대단하다.

우량예는 1998년 선전증시에 상장(000858.SZ)했다. 상하이증시의 구이저우마오타이(귀주모태)와 함께 중국증시 양대 바이주 종목에 꼽힌다. 1월 24일 기준 시가총액은 1420억위안(약 24조2493억원)에 육박한다.

장쩌민(江澤民), 리펑(李鵬), 후진타오(胡錦濤) 등 중국의 주요 지도자들이 우량예그룹을 방문해 친히 격려를 할 정도로 명성과 신임을 두루 얻고 있다.  

(2) 루저우라오자오(瀘州老窖, 노주노교)

연원: 1573년 고강양(古江陽, 현 사천성 루저우)에서 현재의 양조기술 발원.

쓰촨성 루저우라오자오(노주노교).

중국 4대 명주로 꼽히는 농향형 바이주로, 풍부한 바디감과 함께 단맛이 도는 부드러움이 특징이다.

산하 브랜드 ‘궈자오(國窖) 1573’은 살아있는 양조의 역사로 불리며, 또 다른 브랜드 루저우라오자오터취(瀘州老窖特曲, 노주노교특곡) 또한 깊은 향과 깔끔한 목넘김으로 유명하다.

밀 누룩으로 만든 대곡주(大曲酒)의 발원지가 바로 루저우의 오래된 땅굴(루저우라오자오)인데, 이곳에는 유익한 미생물 수백 종이 살고 있어 루저우라오자오의 깊은 향과 맛을 형성한다.

루저우라오자오는 1994년 선전 증시에 상장(000568.SZ)했다. 1월 24일 기준 시가총액은 481억위안(약 8조2544억원)에 달한다.

(3) 수이징팡(水井坊, 수정방)

연원: 한족의 전통 명주로, 원나라 때부터 약 600년의 양조 역사를 품고 있다.

쓰촨성 수이징팡(수정방). <사진=바이두>

쓰촨성 청두(成都)에 위치한 수이징팡은 원나라, 명나라, 청나라 3대에 걸쳐 술을 빚은 저잣거리다.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양조 거리로 세계 기네스북에도 올랐다.

1998년 수이징 거리에서 술을 생산하던 취안싱(全興)이라는 업체가 양조장을 개조하던 중 지하에서 고대 양조장 터를 발견해 수이징팡의 고고학적 가치가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됐다.

이후 취안싱그룹은 거액을 들여 600년 된 수이징팡 양조터를 복구했고, 여기에 현대식 미생물 공법을 접목해 구수하고 쌉쌀한 맛이 일품인 고급 바이주 수이징팡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수이징팡은 위조술 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데, 포장 상자마다 고유의 일련번호가 있어 전화, 팩스, 온라인 등으로 진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수이징팡은 지난 2013년 영국 주류업체 디아지오에 인수된 이후 세계 시장을 무대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1996년 상하이증시에 상장(600779.SH)했으며, 1월 24일 기준 시가총액은 91억8000만위안(약 1조5706억원)에 달한다.

20. 구이저우(貴州)성 – 마오타이주(茅臺酒)

연원: 기원전 135년 한무제가 지금의 구이저우성 런화이(仁懷) 지역에서 생산된 구장주(蒟醬酒)를 맛 보고 감탄했다는 기록이 있다. 구장주는 마오타이주의 전신이다. 구이저우성 마오타이진(鎭)에서 빚는 마오타이주는 최소 1599년 이전부터 양조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구이저우성 마오타이주(모태주). <사진=바이두>

깊은 장맛이 특징인 대표적인 장향형 바이주다. 심지어는 장향형 대신 마오(茅)향형 술이라고 할 정도로 독보적인 지위를 갖고 있다. 프랑스의 꼬냑, 영국의 위스키와 함께 세계 3대 증류주에 꼽힌다.

마오타이주는 원주 발효 2번, 증류 9번, 발효 8번, 추출 7번 등 복잡한 공정을 거친 후 수 년간 숙성시켜야 만들어진다. 알코올 도수는 대개 52~54도 수준이다.

마오타이주는 아편전쟁으로 생산이 중단됐다가 1930년대 이후 라이(賴)씨, 화(華)씨, 왕(王)씨 3대 장인이 맥을 이어갔다. 이들이 생산하는 마오타이주는 각각 라이마오, 화마오, 왕마오로 불렸는데, 이중 화마오가 현재 구이저우마오타이 브랜드의 전신이다.

마오타이는 중국 공산당 지도부와 인연이 깊다. 마오쩌둥 주석은 마오타이주를 명주라고 극찬하며 대량생산을 장려했는데, 스탈린의 70세 생일축하연 참석차 모스크바를 방문했을 때도 마오타이주를 선물로 챙겨갔다고 한다.

감기에 걸렸을 때 약 대신 마오타이주를 마셨다는 저우언라이 총리는 1950년 건국 1주년 행사를 앞두고 구이저우성 서기에게 직접 연락해 마오타이주 배송을 지시하기도 했다. 해외 사절단과 전쟁 영웅들을 대접하기 위해서였다.

이후 저우언라이는 마오타이를 ‘국주(國酒)’라고 칭하며 중국의 주요 회의나 행사에서 국내외 귀빈을 대접하는 술로 내놨다. 마오타이는 '국주' 상표 등록을 추진했으나 다른 바이주 회사들의 반발로 공식적인 상표권 허가는 얻지 못한 상태다.      

구이저우마오타이(600519.SH)는 2001년 상하이증시에 상장했으며, 2017년 1월 24일 기준 시가총액 4401억위안(약 75조3187억원)에 육박한다. 지난해에는 주가 334.15위안으로 마감하며 중국증시 황제주에 오르는 등 특히 외인들이 선호하는 가치투자주에 꼽힌다.

<하편으로 이어짐>

[뉴스핌 Newspim] 이지연 기자 (del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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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팔면 다음 날 입금된다고?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국내 증권시장의 주식 결제주기가 50여 년 만에 단축된다. 현재 주식 매매 후 2영업일이 걸리는 결제 기간을 1영업일로 줄여 투자자가 주식을 판 다음 날 매도대금을 인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증권금융, 금융투자협회는 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증권시장 결제주기 단축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번 로드맵은 ▲청산결제 인프라 개편 ▲금융회사와 외국인 투자자의 이행 기반 마련 ▲결제주기 단축 전 투자자 편익 확대 등 8대 분야 22개 과제로 구성됐다. 관계기관은 2027년 10월까지 시장 인프라를 개편하고 최소 6개월간 통합 테스트를 거쳐 최종 시행 시점을 확정할 계획이다. ◆ 월요일 주식 팔면 화요일 입금…반대매매도 하루 빨라져 결제주기가 단축되면 개인투자자가 가장 먼저 체감하는 변화는 주식 매도대금의 인출 시점이다. 현재 국내 증시에서는 주식을 매도한 뒤 2영업일이 지나야 매도대금을 인출할 수 있다. 월요일에 주식을 팔았다면 수요일에 현금을 찾을 수 있다. 그러나 T+1 체계로 전환하면 월요일 매도한 주식의 대금을 화요일에 인출할 수 있다. 주식을 사고파는 주문 방식은 그대로 유지한다. 다만 실제 주식과 현금이 오가는 결제 시점이 하루 앞당겨진다. 투자자는 주식 매도대금을 더 빨리 확보해 생활자금이나 다른 투자에 활용할 수 있다. 반면 주식을 매수하는 투자자는 결제대금을 하루 일찍 준비해야 한다. 특히 보유 현금보다 많은 주식을 매수하는 미수거래 투자자는 자금 납부기한이 기존 T+2일에서 T+1일로 단축된다. 미수금을 제때 납부하지 못했을 때 증권사가 보유 주식을 강제로 처분하는 반대매매 시점도 T+3일에서 T+2일로 앞당겨진다. 매수대금 확보에 주어지는 시간이 줄어드는 만큼 미수거래 투자자의 자금 관리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착오로 체결한 주식 매매를 정정할 수 있는 시간 역시 하루 줄어든다. 거래소와 예탁결제원은 결제주기 변경에 맞춰 착오매매 정정과 대규모 착오구제 제도, 증권거래세 징수 절차 등을 정비할 예정이다. ◆ 11월부터 매도대금담보대출 금리 인하…연 150억 절감 기대 결제주기 단축에 앞서 개인투자자의 자금 조달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도 시행한다. 한국증권금융은 증권사에 저금리 자금을 공급하고 증권사는 이를 활용해 중·저금리 매도대금담보대출 상품을 출시한다. 매도대금담보대출은 투자자가 주식을 매도한 뒤 실제 결제일이 도래하기 전에 매도대금을 미리 빌려 쓰는 상품이다. 현재 증권사들은 매도대금담보대출에 연 7.5~10% 수준의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대출 기간이 1~2일로 짧고 거래소가 결제이행을 보증해 상환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데도 금리가 높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관계기관은 대출금리를 연 5% 중·후반 수준으로 낮출 경우 투자자당 이자비용이 약 25%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다. 해당 상품을 취급하는 증권사가 12곳으로 확대되면 전체 투자자의 연간 이자비용은 약 150억원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92.97포인트(1.62%) 내린 5637.77으로, 코스닥은 전장 종가보다 92.97포인트(1.62%) 내린 5637.77로 거래가 시작된 가운데 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경 기준 133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2026.11.02 khwphoto@newspim.com 미래에셋증권은 2일부터 관련 상품을 출시하고 키움증권은 오는 20일 출시할 예정이다. 이후 참여를 희망하는 증권사로 취급 대상을 순차적으로 확대한다. 구체적인 대출금리는 각 증권사가 출시 시점에 안내한다.. ◆ "2027년 10월 인프라 개편 완료…2028년 전환 목표" 결제주기 단축은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우선 올해 12월까지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등 업권별 업무표준안과 이행점검표를 마련한다. 금융회사들이 새로운 결제체계에 맞춰 전산시스템과 업무 절차를 개편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기준을 제공하는 것이다. 2027년 1분기에는 금융당국을 중심으로 관계기관 태스크포스(TF)와 전문 사업관리조직(PMO)을 출범시킨다. 이를 통해 금융회사별 시스템 개발과 테스트 일정, 제도 개선 진행 상황 등을 통합 관리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와 예탁결제원 등 증권유관기관은 2027년 10월까지 청산결제 인프라 개편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국내외 금융회사와 외국인 투자자는 2028년 1분기까지 전산개발과 업무체계 정비를 마칠 계획이다. 이후 최소 6개월 이상의 통합 테스트를 거쳐 2028년 중 T+1 결제체계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다만 최종 시행일은 확정하지 않았다. 금융당국과 국내외 금융회사, 외국인 투자자의 준비 상황과 아시아 주요국의 전환 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다. 관계기관은 오는 12월 18일까지 시장 참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청회와 토론회 등을 통해 추가 개선 과제를 발굴할 방침이다. 이번 개편은 1972년 T+2 결제제도를 도입한 이후 50여 년 만에 추진하는 결제주기 체계 변경이다. 관계기관은 결제주기 단축으로 미결제 상태에 놓이는 거래 규모와 위험 노출 기간이 줄어들고 증권사의 거래증거금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시에 결제업무의 자동화와 표준화를 통해 국내 증권시장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plum@newspim.com 2026-11-0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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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조현범, 징벌 2회 받고도 가석방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수감 중 외부 물품을 반입해 두 차례 징벌 처분을 받고도 가석방된 사실이 확인됐다. 법무부 지침상 징벌 기록이 남아 있는 수형자는 일반 수형자보다 엄격한 기준으로 가석방 심사를 받는다. 과거 가석방 심사 회의록에서는 같은 조항 위반 등으로 징벌을 받은 수형자가 적격 안건에 올랐다가 부적격 처리된 사례가 확인돼 심사 기준의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음료·간식 반입에 금치…심사 땐 '징벌 기록' 그대로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수감 중 외부 물품을 반입해 두 차례 징벌 처분을 받고도 가석방된 사실이 확인됐다. 조 회장 모습. [사진=뉴스핌 DB] 2일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실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조 회장은 수용 생활 중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214조 제15호 위반으로 징벌 처분을 받았다. 해당 조항은 '허가 없이 물품을 지니거나 반입·제작·변조·교환 또는 주고받는 행위'를 금지한다. 법무부는 징벌의 구체적인 시기와 종류 등은 개인정보라며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조 회장은 지난 7월 22일 열린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에서 '적격' 판정을 받아 같은 달 30일 경기 화성직업훈련교도소에서 출소했다. 형기 만료일(9월 5일)을 한 달여 앞둔 시점이었다.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조 회장은 지난해 5월 법정구속된 이후 접견 과정에서 외부에서 들여온 음료를 마시다 적발돼 지난해 말 금치 처분을 받았다. 올해 3월 초에는 간식을 먹다 다시 적발돼 두 번째 금치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차례 모두 금치 기간은 9일 이하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금치는 수용자를 징벌실에 가두는 처분으로, 형집행법상 가장 무거운 징벌이다. 법무부 예규인 '가석방 업무지침' 제10조는 징벌 처분 후 시행규칙이 정한 실효기간이 가석방 기준일까지 지나지 않은 수형자를 '제한사범'으로 분류한다. 징벌 기록이 아직 효력을 잃지 않은 수형자라는 뜻이다. 형집행법 시행규칙상 9일 이하 금치의 실효기간은 1년이다. 징벌을 받고 1년이 지나야 기록이 효력을 잃는다. 지난해 말과 올해 3월 초에 받은 징벌이라면 가석방 기준일인 7월 30일에는 두 건 모두 이 기간이 지나지 않은 셈이다. 두 번째 징벌은 가석방 심사를 불과 4개월여 앞둔 시점이었다. 법무부는 "제한사범은 일반사범보다 강화된 심사기준을 적용하고 있다"면서도 조 회장의 제한사범 분류 여부와 실효기간 경과 여부는 공개하지 않았다. ◆ 2021년엔 '금치 9일' 한 번에도 부적격…"형평 어긋나" 정성호 전 법무부 장관이 과거 경기 화성직업훈련교도소 중앙통제실을 방문해 업무 실태를 점검하던 모습. [사진=법무부 제공] 과거 심사 사례와 비교하면 이례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법무부가 공개한 2021년 9월 정기 가석방심사위원회 회의록을 보면, 당시 위원회는 '미허가 물품 소지' 등으로 금치 9일 처분을 받은 수형자를 적격 안건에서 부적격으로 돌렸다. 한 위원은 "최근 징벌처분을 받았기 때문에 기관 내 질서유지 등을 위해서라도 부적격 처리해야 한다"고 했고, 나머지 위원 전원이 동의했다. 같은 해 3월 회의에서는 징벌위원회 개최를 앞둔 수형자가 남은 형기가 한 달도 안 되는데도 부적격 결정을 받았다. 즉, 조 회장이 위반한 것과 같은 조항 위반 등으로 금치 9일 처분을 한 차례 받은 수형자가 가석방 적격 안건에서 부적격으로 바뀐 것이다. 징벌위원회 개최를 앞둔 수형자 역시 실제 징벌 처분이 내려지기 전이었고 남은 형기가 한 달도 채 되지 않았지만 부적격 판단을 받았다. 조 회장이 두 차례 징벌 처분을 받고도 가석방된 것과 대비되는 대목이다. 법조계에서는 위법은 아니더라도 형평성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박상민 법무법인 베테랑 변호사는 "금치 처분 2회만 놓고 보면 이례적"이라며 "제한사범이라도 심사 대상은 될 수 있어 위법하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부당하다고 볼 여지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징벌 이력이 있는 제한사범도 예비심사에는 오르지만 보통은 가석방심사위원회에서 부결된다"며 "징벌이 실효되지 않았다면 부결되는 것이 보통이고, 그것이 형평에 맞다"고 했다. 이에 법무부는 "징벌의 실효 여부만으로 가석방 허가 여부가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가석방심사위원회에서 범죄 내용, 형 집행 경과, 피해 회복 여부, 출소 후 생활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격 여부를 결정한다"고 해명했다. 조 회장은 형기의 약 95%를 채운 상태였다. ◆ 가석방 30% 늘렸지만…'엄격 심사' 확인할 길 없어 경기 과천시 법무부 청사 모습. [사진=뉴스핌DB] 조 회장의 가석방은 정부가 교정시설 과밀 해소를 위해 가석방 규모를 크게 늘린 시기에 이뤄졌다. 법무부는 '2026년 가석방 확대안'을 통해 월평균 가석방 인원을 지난해 1032명에서 올해 1340명 수준으로 30% 늘리기로 했다. 지난 6월에는 1627명이 가석방 적격 판정을 받아 최근 3년 사이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월평균 가석방 인원(1299명)은 2020년(656명)의 두 배에 육박한다. 그러나 법무부는 징벌 기록이 남은 채 가석방된 수형자가 얼마나 되는지는 파악하지 않고 있다. 박 의원실이 2022년부터 올해 9월까지 가석방 적격 결정자 가운데 징벌 실효기간이 지나지 않은 제한사범 인원을 요구하자, 법무부는 "별도로 작성·관리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조 회장과 비슷한 조건에서 가석방된 사례가 얼마나 되는지 확인할 길이 없는 셈이다. 박 의원은 "교정시설 과밀화 해소를 이유로 가석방 규모를 확대하면서 심사 기준까지 사실상 완화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며 "가석방은 수형자의 교정 성적과 재범 위험성 등을 엄격하게 따져 결정해야 하는 제도이지, 교정시설의 수용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수단이 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징벌 기록이 남아 있는 수형자에게 어떤 기준을 적용했는지조차 제대로 관리하지 않는다면 가석방 심사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며 "법무부는 가석방 확대에 의존할 것이 아니라 교정시설 과밀화의 원인을 진단하고 시설 확충과 교정 인력 개선 등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 회장은 법인카드를 개인 용도로 쓰거나 회삿돈으로 개인 차량 리스비를 내는 등 회삿돈을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로 2023년 3월 구속기소됐다. 같은 해 11월 보석으로 풀려났다가 지난해 5월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항소심에서 징역 2년으로 감형됐고, 올해 5월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됐다. 검찰이 기소한 횡령·배임 규모는 200억원대였지만 법원이 최종 인정한 금액은 약 20억원이다. yek105@newspim.com 2026-11-0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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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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