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한송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4일 다음주 코스피시장이 2100선 안착 시도에 나설 것이나 대외적 정치 불확실성 등으로 추가적 상승 가능성은 제약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예상 코스피밴드로는 2070~2120 포인트를 제시했다.
김용구 연구원은 “다음주 시장은 2월 수출 지표 개선과 중국 양회간 구체화될 중장기 체질 개선 정책 기대감으로 중기 박스권 상단인 코스피 2100선에 안착하는 과정이 전개될 것”이라며 “다만 다음주 예정된 옐런 의장과 피셔 부의장을 필두로 릴레이식으로 전개될 연준 주요 인사의 연설과 프랑스 대선 관련 정치적 불확실성 등은 시장의 추가적 상승 가능성을 일정 수준 제약할 소지가 다분하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FOMC)간 금리 인상 가능성은 극히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하는 가운데 이보다는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과 프랑스 정치 리스크를 경계해야할 것으로 봤다.
그는 “최근 프랑스의 대선가도는 프렉시트를 주장하는 르펜 후보의 주도권이 강화되는 형국으로 전개되는데 이는 EU 시스템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과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심리를 자극한다”며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수급력을 제약하는 빌미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계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전략 면에서는 핵심 수출주와 환율 변동성 면역력 전략을 활용한 바벨 포트폴리오 구축에 주력할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김 연구원은 “글로벌 매크로와 실적 펀더멘털 환경 모두 시장의 주도군인 IT 및 소재·산업재 씨클리컬 섹터의 추세적 강세 가능성을 지지한다”며 “트럼프 정책 리스크 속에서 환율변수 면역화 안전지대는 제약·유통·증권·소프트웨어(SW) 등의 내수주가 될 것이며 코스닥 중소형주 시장의 중장기 바닥통과 가능성을 염두에 둘 때 실적개선 가치주 등에 주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조한송 기자 (1flowe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