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헤지펀드 '트럼프 랠리 단물 빠진다' 하락 베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개월 사이 다우 '숏' 급증..트럼프 수혜주 차익실현

[편집자] 이 기사는 2월 23일 오전 05시35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뉴욕증시의 트럼프 랠리가 후끈 달아오른 가운데 헤지펀드 업계가 주가 조정에 대비하는 움직임을 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지수 하락 베팅이 급증한 한편 고객들에게 경계할 것을 주문하는 의견이 연이어 제시되고 있다. 헤지펀드 업계의 숏베팅은 미국뿐 아니라 유럽 증시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P/뉴시스>

22일(현지시각) 업계에 따르면 다우존스 지수에 대한 헤지펀드의 하락 베팅이 최근 1개월 사이 13% 늘어났다. 같은 기간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 600에 대한 숏베팅 역시 18% 급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법인세 인하와 규제 완화 등 시장 친화적인 정책을 이행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지난해 11월 대선 이후 13% 랠리한 다우존스 지수의 추가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라는 판단으로 풀이된다.

유럽증시 역시 올들어 약 12% 이르는 강세장을 연출한 가운데 프랑스를 필두로 정치 리스크에 대한 경계감이 헤지펀드 업계의 포지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상황이다.

펀드매니저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기대감을 공격적으로 선반영하며 급등한 개별 종목을 매도, 차익을 실현하는 한편 투자자들에게 리스크를 경고하고 나섰다.

주가를 끌어올린 정책 이행에 시장의 예상보다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고, 보호주의 정책이 예기치 못한 경제적 타격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경고다.

이날 로이터에 따르면 자산 규모 300억달러의 헤지펀드 업체 바우포스트 그룹은 투자자 보고서를 통해 “장기적으로 달러 헤게모니가 쇠퇴하는 한편 금리와 인플레이션이 동시에 가파르게 치솟을 것”이라며 “무역부터 이민까지 보호주의 정책이 주요국 경제에 흠집을 낼 것”이라고 주장했다.

뉴욕증권거래소 <출처=블룸버그>

행동주의 헤지펀드 업체인 마르카토 캐피탈 매니지먼트는 고객들에게 보낸 보고서를 통해 장비 대여 업체 유나이티드 렌탈의 주식을 전량 매각했다고 밝혔다.

유나이티드 렌탈은 대표적인 트럼프 랠리 종목 가운데 하나다. 1조달러에 달하는 인프라 투자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로 ‘사자’가 봇물을 이룬 사이 마르카토는 차익을 실현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인프라 투자가 실질적인 기업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져 현 수준의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하기까지는 장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진단이다.

런던 소재 호스만 캐피탈의 샤논 맥코날리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미국을 필두로 전세계 증시가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공약에 대한 기대로 뜨거운 랠리를 펼치고 있지만 대미 수출 의존도가 높은 일본을 포함해 타격을 입을 수 있는 지역의 리스크는 철저히 외면 받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그린라이트 캐피탈의 데이비드 아인혼 대표는 지난달 투자자들에게 금에 베팅할 것을 권고해 관심을 끌었다. 지정학적 리스크와 정치 불확실성, 여기에 인플레이션 상승 압박이 금값을 끌어올릴 것이라는 관측이다.

시장조사 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월가 애널리스트의 올해 S&P500 기업 이익 전망치가 1월 123.13달러에서 최근 121.85달러로 하락, 헤지펀드 업계의 보수적인 행보에 설득력을 제공했다.

한편 골드만 삭스에 따르면 올들어 글로벌 헤지펀드 업계의 운용 성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전반의 수익률이 연초 이후 2%로 집계됐고, 주식펀드의 수익률이 평균 4%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S&P500 지수의 상승률인 5%에 못 미치지만 최근 수년간 헤지펀드가 고전한 점을 감안할 때 의미 있는 반전이라는 평가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