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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세상에 이런일이' 924회에서 샤프 하나로 예술을 하는 29세 김경두 씨와 만난다. <사진=SBS> |
[뉴스핌=이현경 기자] '세상에 이런일이'가 샤프 예술가를 소개한다.
16일 방송하는 SBS '세상에 이런일이' 924회에서는 샤프 하나로 예술을 하는 29세 김경두 씨와 만난다.
김경두 씨는 어떤 도구도 사용하지 않고 경두 씨의 상상력으로만 그린다. 밑그림 또한 그리지 않고 모든 그림을 달력 뒷면에 샤프 하나로 그린다.
3급 지적장애를 갖고 있는 경두 씨는 당초 밝고 낙천적인 성격이었다. 하지만 대학교에 진학한 이후 급격히 말 수가 줄고 방 안에만 틀어박혀 지내는 날들이 늘었다. 이 시기에 경두 씨는 방 안에서 홀로 그림을 그리며 자신의 세계를 펼치기 시작했다. 매일 홀로 그림을 그리는 샤프 예술사 경두 씨의 자세한 이야기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날 채소 홀릭 베이비 생후 32개월 박혜인 양도 만난다. 혜인 양은 겉보기에는 여느 또래들과 다를 바 없이 해맑고 귀여운 여아다. 신기한 것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얼굴 크기만한 양상추를 통째로 들고 먹는 것이다. 혜인 양은 배추, 파프리카, 당근 등 아삭아삭한 채소라면 모두 좋아한다. 또래 아이들과는 너무 다른 식성을 자랑하는 혜인 양의 채소 사랑은 방송에서 더 자세히 알 수 있다.
이 외에도 이날 신통방총 천재 만능견의 사연도 공개된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924회는 16일 밤 8시55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