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동양생명, "2017년 보험업계 일류로 도약"

기사입력 : 2017년01월24일 11:11

최종수정 : 2017년01월24일 13:58

'성장, 혁신, 실행력, 고객가치'를 핵심키워드로... 경영전략 선포

[뉴스핌] 동양생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양적·질적 동반 성장에 나선다는 경영전략을 24일 밝혔다.

<사진=동양생명>

동양생명은 지난 3분기 2240억원의 누적 순이익을 기록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순이익 2000억원을 넘어섰다. 수입보험료(제조업의 매출액에 해당) 기준 생명보험업계 8위에서 5위로 올라섰다. 보험업계 관계자들은 동양생명이 등 양적·질적 동반 성장을 이뤘고 평가한다.

또 대주주로부터 6000억원대의 자본을 수혈 받아 다가 올 새로운 회계제도(IFRS17)를 앞서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우리은행 지분 취득을 통해 투자수익률 제고와 방카슈랑스 사업 시너지 제고라는 신규 성장동력도 마련했다.

동양생명은 안방그룹의 세계화 전략을 접목해 2017년을 아시아 시장의 교두보이자 국내 보험업계 '일류' 입지를 다지는 원년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성장, 혁신, 실행력, 고객가치' 등 4개의 과제를 핵심 키워드 올 한 해 경영을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저축성보험 확대가 회사의 성장과 수익성 제고에 큰 역할을 해주고 있지만, 보장성상품을 여전히 영업의 중심으로 삼고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안방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운용수익률을 제고하는 등 규모와 수익의 동반 성장을 이룬다는 방침이다

보험업계를 선도할 수 있는 혁신적인 상품을 내놓고, 인터넷·모바일 서비스 등 보험과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모델을 추진해 신규 수익원으로 삼을 수 있도록 비즈니스 모델 혁신에도 나선다.

성과주의 문화를 확산하고,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발맞춰 의사결정체계를 더욱 신속하게 만드는 등 실행력 강화를 위한 프로세스 정비에도 나선다.

동양생명은 지난 한해 민원을 절반 가까이 줄이는 등 성과를 냈다. 동양생명은 지난해 3분기까지 발생한 누적 민원은 총 721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52.6%나 줄었다. 2017년에는 '민원 0(제로)'를 고객서비스의 중요한 목표로 삼고 있는 안방그룹의 경영철학을 적극 도입해 민원감축을 넘어 ‘민원 제로’에 도전한다는 방침이다.

[자료제공 : 동양생명]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35.2% 제자리걸음…'동해 석유' 발표 별무신통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0%대 중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0~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5.2%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2.2%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6%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0.1%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0.6%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7.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6.5% '잘 못함' 72.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2.3% '잘 못함' 64.4%였다. 40대는 '잘함' 22.5% '잘 못함' 75.3%, 50대는 '잘함' 32.3% '잘 못함' 66.5%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5.5% '잘 못함' 51.4%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5.0%로 '잘 못함'(40.1%)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7.0%,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2.6% '잘 못함' 66.2%, 대전·충청·세종 '잘함' 34.8% '잘 못함' 63.6%, 부산·울산·경남 '잘함' 35.7% '잘 못함' 59.9%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1.9% '잘 못함' 45.6%, 전남·광주·전북 '잘함' 21.9% '잘 못함' 75.1%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8.0% '잘 못함' 54.6%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2.4% '잘 못함' 65.7%, 여성은 '잘함' 38.0% '잘 못함' 58.8%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결과에 대해 "포항 영일만 앞바다의 석유,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 국정브리핑과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로 인한 9·19 군사합의 파기 등의 이슈를 거치면서 지지율 반등을 노릴 수 있었다"며 "그러나 액트지오사에 탐사 분석을 맡긴 배경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고, 육군 훈련병 영결식에 참석하는 대신 여당 워크숍에 가는 모습 등 때문에 민심이 움직이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앞으로 큰 이슈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지지율은 떨어지지도, 올라가지도 않을 것 같다"며 "많은 국민이 기대도 하지 않고 그렇다고 아예 버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 지지율이 올라가려면 획기적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6-13 06:00
사진
서울대병원, 오늘부터 무기한 휴진...수술장 가동률 '62.7%→33.5%'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17일부터 서울대학교병원 산하 4개 병원(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강남센터)이 무기한 전면 휴진에 들어간다. 의료계에 따르면 해당 병원 교수 중 절반이 넘는 529명(54.7%)이 무기한 휴진에 참여한다. 수술장은 33.5%만 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서울대학교 병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학교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이날부터 22일 사이 외래 휴진 또는 축소, 정규 수술·시술·검사 일정 연기에 나선 교수는 529명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개 임상과 전체가 휴진에 참여한다. 수술장이 있는 3개 병원의 수술장 가동율은 현재 62.7%에서 33.5%로 감소할 전망이다. 비대위 및 병원 집행부는 지난 16일 오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면담을 진행했으나 별다른 해결책은 나오지 않았다. 복지위 야당 간사인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비대위는 의정갈등 해결에 복지위가 적극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비대위는 ▲전공의에 대한 행정조치 취소 ▲상설 의정 협의체 구성 ▲의대 정원 관련 의료계와 논의 진행 등 3가지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대한의사협회도 같은 날 3개 요구안(▲의대정원 증원안 재논의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쟁점 사안 수정·보완 ▲정부의 일방적인 전공의·의대생 관련 모든 행정명령 및 처분 즉각 소급 취소, 사법 처리 위협 중단)을 정부에 제출하며 대화를 촉구했으나, 정부는 "의협이 불법적인 전면 휴진을 전제로 정부에게 정책 사항을 요구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이를 거절했다. 이에 따라 오는 18일 전체 의료계의 전면 휴진을 비롯한 총궐기대회가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한편 서울대병원에 이어 세브란스병원·강남세브란스병원·용인세브란스병원 소속 교수들도 오는 27일부터 응급·중증환자 진료를 제외한 무기한 휴진에 돌입의 뜻을 밝힌 바 있다. 삼성서울병원 등 성균관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도 무기한 휴진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 서울성모병원과 서울아산병원 의대 교수들도 추가 휴진 여부를 논의 중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4-06-17 07:2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