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황교안, 외교안보 집중…"미국 정권교체기 北도발 주시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무회의 "상황별 대응방안 준비하라"…주한외교단과 오찬간담회

[뉴스핌=이영태 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17일 도널드 트럼프 차기 행정부로의 미국 정권교체기를 틈탄 북한의 도발 가능성과 관련해 "군과 관련기관에서는 북한의 군사적 움직임을 예의 주시하면서 어떤 형태의 도발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대비태세를 유지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사진=뉴시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북한이 새해 벽두부터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위협 등 공세를 이어가고 있고, 과거 미 행정부 교체기에 실제로 무력 도발을 감행한 전례들이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과 관련해선 "한미동맹은 한반도 및 동북아 평화안정과 우리 대외관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다"며 "한·미 관계를 한 치의 흔들림도 없이 지속적으로 유지·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각 부처는 군사·외교·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미국 신행정부 측과 긴밀히 소통해서 양국 간 협력관계가 더욱 호혜적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며 "트럼프 정부 출범에 따라 제기될 수 있는 통상 등 각종 현안에 대해서는 다양한 상황별 대응방안을 선제적으로 준비해서 상호 간에 충분한 협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일자리 중심 국정운영과 관련해선 "민생안정의 기초는 결국 일자리이므로 고용부를 포함한 모든 부처가 새해에도 일자리 문제를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범정부적인 노력을 기울여달라"며 "17조원 규모로 대폭 늘린 일자리 예산을 조기 집행해 고용여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청년, 여성, 중장년 등 고용취약 계층에 대한 보다 면밀한 일자리 대책을 내실 있게 추진하는 데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청년을 위한 일·학습 병행제와 취업성공패키지의 내실화 ▲일·가정 양립을 위한 시간선택제 및 유연근무제 정착 ▲중장년층을 위한 전직·재취업 지원 강화 등 맞춤형 고용안정대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주문했다.

특히 "정부는 앞으로도 일자리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노동·교육 부문 구조개혁, 신산업 규제개혁, 창업지원 확대 등 새로운 일자리창출과 청년고용 기회 확대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며 "기업과 노동계도 투자를 확대하고, 상생과 양보의 미덕을 발휘하는 등 일자리 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주문했다.

더불어 "최근 서울 철거공사장 붕괴와 여수 수산시장 화재 등으로 안타까운 인명피해나 많은 재산피해가 발생했다"며 "이같은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재난안전 취약시설의 점검·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나아가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과거동이 불편한 분이 많은 노인 요양시설 등의 화재대비 및 위생과 관련한 현장 상황을 철저히 점검·보완해 주기 바란다"며 "많은 학교에서 방학 기간을 이용해 시설물 보수·보강공사도 진행중이므로 '방과 후 학교' 등에 다니는 학생들이 다치는 일이 없도록 학교공사 현장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황 권한대행은 국무회의를 마친 후 이임하는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를 접견한다. 황 대행 측은 "리퍼트 대사가 이임 인사차 들러서 양국 관계발전에 기여해주신 데 대해 감사하다는 뜻을 표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황 대행은 이어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주한외교단 대표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탄핵정국에서도 대내외 정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미국과 중국, 일본, 러시아 등 14개국 주한 외교단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주한미군 사드(THAAD) 배치 문제로 한국과 갈등을 빚고 있는 추궈홍(邱國洪) 중국 대사가 참석할 예정이라 황 권한대행과 어떤 대화를 나눌지 주목된다.

일본대사관에선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주한일본대사가 위안부 소녀상 설치 문제에 반발하며 일본으로 일시 귀국한 상태여서 총괄 공사가 대리 참석한다.

황 권한대행은 주한외교단 대표들에게 북핵 위협 등에 협력과 한국과의 변함없는 우호 관계를 지속해나갈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황 권한대행은 전날 미국과 중국, 일본, 러시아 4강 주재 대사들을 불러 동북아와 한반도 정세를 점검하는 긴급 회의를 주재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