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물가점검회의서 김영란법 시행령 개정 재차 촉구
[뉴스핌=김신정 기자] 새누리당이 김영란법 시행령 개정을 정부에 재차 요구했다. 정부는 "조속히 개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새누리당 이현재 정책위의장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과 함께 연 민생물가점검회의에서 "김영란법에 문제 있는데 특별히 농축산 농가들의 문제가 많다는 지적이 있었기에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개정해야는거 아니냐는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수차례 4당 정책위의장도 정부에 김영란법 시행이후에 발생하는 문제를 국회에 보고하는 문제 말한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에서도 구체적으로 검토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개정작업이 조속히 됐으면 좋겠다는 뜻을 다시 한번 정부에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자리에는 정우택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이현재 정책위의장, 이채익 의원, 추경호 의원과 유일호 경제부총리,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 이준원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등이 참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