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코인 시황] 미 상원 '클래러티법' 제동에 비트코인 9만5000달러대 후퇴..."추세 전환보단 단기 조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원 규제법안 연기에 비트코인 9만5000달러로 후퇴
코인베이스 이탈·스테이블코인 보상 논란이 변동성 키워
ETF 자금 유입·온체인 지표는 여전히 긍정적 신호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상원의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 논의가 제동이 걸리면서 암호화폐 시장이 16일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최근 랠리를 주도했던 비트코인과 주요 알트코인은 일제히 조정을 받았지만, 시장에서는 추세 전환보다는 단기 조정에 가깝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이날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는 15일로 예정됐던 암호화폐 규제법안인 '클래러티법'(CLARITY Act) 표결 계획을 막판에 연기했다. 일부 민주당 의원들의 반대와 함께,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가 협상에서 이탈하며 지지 철회를 선언한 것이 결정적인 변수로 작용했다.

이번 법안에는 스테이블코인 보상 제도를 없애는 내용이 담겼는데, 이로 인해 코인베이스는 해당 법안이 자사가 고객에게 제공하는 스테이블 코인 보유에 대한 보상을 제한하고 있다며 반대를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2026.01.16 koinwon@newspim.com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는 지난 14일 저녁 소셜 미디어 X에 올린 글에서 "나쁜 법안보다는 차라리 없는 게 낫다"면서 이 법안이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권한을 약화해 "혁신을 억압하고 증권거래위원회에 종속되게 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 여파로 비트코인(BTC) 가격은 한국 시간 오후 8시 30분 기준 전날 9만7000달러 부근 고점에서 밀려 9만5000달러 선으로 후퇴했다. 거래량도 24시간 기준 13% 감소했다. 이더리움(ETH)도 3297.96달러에 거래되며 24시간 전에 비해 1.5% 하락했다. XRP와 솔라나(SOL), 도지코인 등 주요 알트코인도 1~3% 내림세다. 암호화폐 관련 종목도 약세를 보이며 코인베이스 주가는 하루 전인 15일에는 6% 넘게 떨어졌으며 이날 개장 전에는 소폭 반등하고 있다.

시장 변동성 확대 속에 강제 청산도 늘었다. 데이터 분석업체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지난 하루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약 3억2000만달러 규모의 포지션이 청산됐고, 이 가운데 80% 이상이 매수(롱) 포지션이었다. 다만 비트코인 미결제약정은 2%대 감소에 그쳐 레버리지 과열 우려는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정을 방향 전환보다는 '속도 조절'로 보고 있다. 시장조성업체들은 최근 상승이 거시 환경 변화보다는 숏 스퀴즈와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입 등 수급 요인에 의해 촉발됐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최근 며칠간 비트코인 현물 ETF에는 8억달러 이상 자금이 유입되며 가격 상승을 뒷받침했다.

온체인 지표에서는 긍정적인 신호도 나타나고 있다.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는 신규 주소 수가 최근 한 달간 뚜렷하게 증가했다. 이는 기존 이용자의 반복 거래가 아니라 새로운 참여자가 유입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탈중앙화금융(DeFi), 스테이블코인 송금, NFT 등 실사용 기반의 활동 확대 가능성을 시사한다는 평가다.

다만 관건은 지속성이다. 신규 참여자들이 향후에도 네트워크 활동을 이어갈 경우, 가격과 무관하게 생태계 회복의 신호로 해석될 수 있지만, 단기간에 활동이 줄어들 경우 일시적 시장 열기에 그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시장에서는 당분간 비트코인 9만5000달러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10만달러 재도전 시점을 모색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예측시장에서는 이달 중 비트코인이 10만달러를 '시험'할 확률을 절반 이상으로 보면서도, 이를 명확히 돌파할 가능성에는 여전히 신중한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은 미국 의회의 입법 논의 재개 여부와 함께, 연준 정책 기대, ETF 자금 흐름, 신규 투자자 유입이 맞물리며 변동성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