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진격 위한 마지막 징검다리 놓은 특검
사법처리 수위 관건...삼성 "강요에 의한 지원"
[뉴스핌=김범준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1일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 일가에 대한 지원 의혹과 관련해 뇌물공여 혐의를 받는 피의자로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출석했다.

이재용 부회장의 소환은 삼성그룹의 최씨 지원 의혹에 대한 특검팀의 수사가 막바지 국면에 진입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 부회장이 피의자로 수사를 받는 것은 9년 만의 일이다. 그는 전무 시절이던 2008년 2월 28일 에버랜드 전환사채(CB) 저가 발행 사건 등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을 수사한 조준웅 특검팀에 소환돼 조사받은 바 있다.
이 부회장은 최씨 지원을 둘러싼 박근혜 대통령과 삼성 간 '뒷거래' 의혹의 정점에 있는 인물이다.
삼성은 박 대통령의 '압박'에 못 이겨 어쩔 수 없이 지원했다며 '공갈·강요 피해자'라는 입장이다.
[뉴스핌 Newspim] 김범준 기자 (nun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