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현경 기자] '영재발굴단'이 의학영재와 스피드스케이팅 영재를 소개한다.
4일 방송하는 SBS '영재발굴단'에는 다섯살 때 처음으로 의사의 꿈을 갖기 시작해 일곱살 때는 외과의사, 아홉살 때는 내가 만든 로봇으로 환자를 고치는 '미래형 의사'가 되고 싶은 12세 정의선 군을 만난다.
의선이는 자신의 꿈을 위해 고등학생이 듣는 생물 의터넷 강의를 수시로 듣고 그 어렵다는 의학 다큐를 보며 의학지식을 매일 쌓고 있다.
의선이가 의사라는 꿈에 매일 한 발짝씩 다가갈 수 있는 것은 이런 지식뿐 아니라 정신적 지주가 있기 때문이다. 바로 대학 병원에서 비뇨기과 교수로 재직중인 아버지 '정 한'교수다.
정 한 교수는 "저는 아들이 정말로 의사고 되고 싶다면 실력은 기본이고 내가 갖고 있는 마음을 온전하게 환자에게 쏟을 수 있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생각한다"고 전했다.
정 한 교수는 로봇 수술 영역에 관심이 많은 아들을 위해 인공지능 의사 '왓슨'을 소개시켜준다. 왓슨은 환자의 각종 진료정보를 종합해 향후 치료 일정을 조언하는 인공지능으로 얼마 전 의선이 아버지가 근무하는 병원에 들어와 화제가 된 바 있다. 의학게의 알파고 왓슨을 마주한 의선이. 그런데 그는 "왓슨은 의사의 진단을 대신하고 수술용 로봇이 의사의 수술을 대신하면 의사가 사라질 수도 있겠네요?"라고 물었다.
다섯 살 때부터 품어온 의사의 꿈이 사라질 수도있다는 현실 앞에 좌절에 빠진 의선이의 자세한 이야기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어 시작한 지 2주 만에 금메달을 따낸 스피드 스케이팅 영재 김태완 군(13)의 가슴 아픈 사연도 공개된다. 김태완 군은 빙판 위에 오른 지 2년 만에 전국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태완의 기록은 현 국가대표 이상화, 모태범 선수도 깨지 못한 마의 기록이다.
태완이는 향후 국가대표가 돼서 2022년 동계 올리픽에 출전, 세계 신기록을 수립하는 것이 꿈이다. 꿈에 스퍼트를 가하는 태완이는 단거리에 이어 장거리까지 도전에 나섰다. 꿈을 이루기 위해 모두가 잠든 시각 불 꺼진 태릉선수촌에서 홀로 땀을 흘리는 태완이. 이렇게까지 열심히 하는 이유는 동생과 부모님을 위해서다.
태완 군은 "저 때문에 엄마 아빠가 힘들게 일하고 계시고 예은이도 아프니까 메달을 따서 기쁘게 해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태어날 때부터 뇌병변 1급으로 태어난 태완이의 동생 예은이. 예은이가 더 건강해지기 위해 노력하는 만큼 자기도 더 노력해서 동생에게 좋은 결과를 보여주고 싶다는 태완이의 소원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
정의선 군과 김태완 군의 사연은 4일 밤 8시55분 방송하는 '영재발굴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