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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서태평양 항모 훈련, 미국 트럼프 견제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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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혼게이자이 "서태평양 확장 겸 A2/AD 전략 지속"

[뉴스핌=이고은 기자] 중국이 도련선을 넘어선 서태평양에서 최초로 항공모함을 동원한 전투훈련을 벌인 것은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무력 과시를 통한 명백한 견제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6일 보도했다.

<사진=뉴시스>

항모 랴오닝(遼寧)호와 구축함으로 구성된 편대는 지난 25일 일본 오키나와와 대만, 필리핀을 연결하는 섬들로 이루어진 제1 도련선을 건너 서쪽 태평양 지역에 진입했다.

일본 자위대는 랴오닝호와 미사일 구축함 3척, 호위함 2척 등 총 6척의 선박을 확인하고 경계 태세를 갖췄다. 중국 함대는 오키나와와 미야코섬 사이의 미야코 해협을 통과했다.

이번 중국 군사훈련은 우성리(吴胜利) 해군 최고사령관에 의해 수행되고 있다는 점이 이례적이며, 발해만에서 실탄 사격 훈련 이후 황해와 동중국해를 지나면서 제15기의 발진과 착륙 훈련을 반복했다.

중국 공산당 인민일보 자매지 환구시보(글로벌타임스)는 앞서 24일 군사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이번 군사훈련은 미국의 도발에 대한 대항 조치로 보면 된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대만 총재의 축하 전화를 받은 것에서 촉발된 미-중 갈등이 군사훈련까지 번졌다는 것이다. 환구시보는 이어 25일에는 이번 랴오닝호 훈련이 해상에서 적의 공격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중국이 우크라이나에서 구입해 개조한 랴오닝호는 중국 최초의 항공모함이다. 랴오닝이 이끄는 함대는 지난주 처음으로 실탄 훈련을 했다. 중국군은 당시 랴오닝 편대가 젠-15 함재기를 출격시켜 미사일을 발사하고 표적을 타격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중국은 1980년 대에 대만을 있는 제1 도련선과 괌까지 확장되는 제2도련선까지 "접근차단 및 지역거부(Anti-Access/Area Denial, A2/AD)" 전략을 제시하고 이를 각각 2010년과 2020년까지 호재해권을 확보한다는 방침으로 계속 중시해왔다.

중국 'A2/AD' 전략에 대한 미국의 접근 방식 <자료=글로벌 발리타(Global Balita), 리딩에지에서 재인용>

제1 도련선은 쿠릴 열도에서 시작해 일본, 대만, 필리핀, 말라카해협에 이르는 중국 근해로 전략적인 군사 방어선이다. 제2 도련선은 일본 아가사와라 제도, 괌, 사이판, 파푸아뉴기기 근해, 서태평양 연안지대에 대한 장악을 위해 만들어진 선이며, 제 3도련선은 알류산열도, 하와이, 뉴질랜드 일대, 서태평양 전약에 대한 장악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선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항공모함을 상시 운용하려면 최소 3척이 필요한데, 아직은 1척이기 때문에 제1 도련선을 넘는 것은 상징적인 의미에 그칠 것이란 분석이 제기된다고 소개했다. 현재 중국은 제2 항공모함을 다롄에서 건조 중인데 조만간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제3의 항공모함은 2015년3월부터 상하이에서 건조되고 있다는 정보가 제기된다고 신문은 전했다.

중국은 또 러시아 최신 전투기 수호이35(SU-35) 4기를 조만간 인도받는 등 미국 정권 교체기를 앞두고 활발한 군사력 확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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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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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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