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황수정 기자]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조여옥 대위의 거짓말을 지적했다.
안민석 의원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대위 7가지 거짓 속에 숨겨진 세월호 7시간의 비밀은?"이라는 제목으로 긴 글을 게재했다. 그는 영국 속담 '한 가지 진실을 숨기려 7가지 거짓을 한다'를 인용했다.
안민석 의원은 지난달 28일 텍사스 샌 안토니오에서 조여옥 대위를 만나려 했지만 관제 의혹으로 의혹을 증폭시켰다며 5차 청문회에 출석한 조여옥 대위가 7가지 거짓을 말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조 대위에게 거짓을 지시한 검은손과 세월호 7시간 진실을 감추는 검은손이 같은 듯 하다"고 말했다.
안민석 의원이 지적한 조여옥 대위의 7가지 거짓말 중 첫 번째는 인터뷰에서 4.16 참사일에 의무동에 있었다고 하더니 청문회에서 의무실에 있다고 말을 바꾼 것이다. 두 번째는 조여옥 대위의 인터뷰에 대해 의무실장은 보고받고 지시했다고 증언했지만 조여옥 대위는 혼자 결정했다고 한 것이다.
세 번째는 가글의 용도를 청문회 오전에는 모르더나 오후에는 인후통에 쓴다고 한 답변, 네 번째는 귀국 후 가족만 만났다더니 여러 동기생을 만났다는 것, 다섯 번째는 태반주사를 10명 가까이 맞았다는 것이다. 이는 앞서 의무실장이 대통령만 맞았다고 증언한 것과 다르다.
여섯 번째는 언론 때문에 300만 원 호텔로 옮겼다고 주장한 것이다. 이전에 묵었던 하숙집 주인은 군이 시켰다고 주장한 바 있다. 마지막 일곱 번째는 귀국 후 군 관계자와 접촉한 적 없다고 했지만 이슬비 대위가 동행했다는 점이다.
안민석 의원은 "세월호 7시간 진실은 침몰하지 않습니다"라며 "우리는 포기하지 않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즐거운 크리스마스 되세요"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