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국적으로 A형 독감이 유행하면서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정상호 기자] 전국이 A형 독감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19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12월 들어 A(H3N2)형 인플루엔자(독감)가 급속도로 유행하며 국민건강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올해는 A형 독감이 12월부터 기승을 부리면서 건강관리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보건당국은 지난 2010년 이후 독감 유행주의보가 대개 1월에 발령돼 2월에 가장 많았으나, 올해는 방학 전 독감이 유행하며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충북도의 경우 A형 독감에 걸린 초중고교생이 이달에만 1755명 발생했다. 울산의 경우도 A형 독감이 확산되면서 학생 179명의 등교중지 조치가 내려졌다.
A형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체온 38도 이상의 갑작스러운 고열을 동반한다. 심한 기침과 목 통증을 호소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예방을 위해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각별히 챙겨야 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