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고은 기자] 아티잔 파트너스에서 약 550억달러(65조원)에 달하는 초대형 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데이빗 삼라 매니저가 이제는 주식시장에서 매수 기회가 부족하다고 보고 현금 비중을 한도인 15% 가까이로 늘렸다고 밝혔다.

18일 자 블룸버그통신은 종목 추천에서 각종 수상 경력을 꿰찬 삼라 매니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증시가 랠리를 보이자 현금 보유 비중을 늘렸다고 보도했다.
삼라 애널리스트는 통신과 인터뷰에서 주가가 적정 가치 수준에 도달한 종목을 매도한 이후 대체 종목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주식시장의 랠리가 광범위하게 이루어지면서 저평가된 주식을 찾기가 더 어려워졌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그는 이미 보유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UBS그룹 등과 같은 종목의 기업가치를 끌어올릴 방안을 찾는데 더욱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 세계 증시를 추종하는 MSCI 올컨트리 월드 지수는 지난 2월11일 저점에서 약 20%나 올랐다. 지난주에는 예상 실적 대비 가격이 7년 만에 가장 비싼 수준에서 거래되기도 했다.
삼라 애널리스트가 소속된 아티잔 파트너스는 지난 5년간 연평균 11%의 수익률을 올렸으며, 91%에 달하는 경쟁업체를 앞지르는 운용 수익률을 자랑한다.
아티잔 파트너스는 삼성 그룹과 컴패스 그룹(Compass Group), UBS그룹을 가장 큰 비중을 둔 종목으로 꼽았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