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금융당국이 금융회사의 회생·정리제도 도입과 관련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제기된 의견을 바탕으로 금융회사 회생과 정리제도 도입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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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오는 15일 예금보험공사 19층 강당에서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 한국은행과 공동 주최로 금융회사 회생·정리제도 도입 관련 공청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국제적으로 대형 금융회사 부실로 인한 금융시스템 혼란 최소화 및 납세자 손실분담 방지를 위해 회생·정리 체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공감대 형성됐다.
앞서 지난 2010년 주요 20개국(G20) 서울정상회의에서 금융규제 관련 최고 국제기구로 한국 등 24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금융안정위원회(FSB)는 제도 개선 권고안을 발표했다.
이에 정부는 올 1월부터 기본방향에 따른 도입방안 마련을 위해 '금융회사 회생·정리 TF'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공청회는 그간 TF 논의 내용에 대해 발표 하고 의견 수렴을 하기 위한 자리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