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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방·외교·행자부 장관과 통화하고 긴급지시를 하고 있다. <사진=국무총리실> |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가 비상사태를 맞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9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황교안 권한대행은 7시에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국가 주요 현안에 대해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이어 8시에는 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대국민 담화를 통해 대통령 탄핵정국을 수습하기 위해 국민의 협력을 직접 당부할 예정이다.
황 권한대행은 또 9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긴급소집하고 국방와 외교, 치안 등에 대한 각 부처의 대응책을 점검하고 슬기로운 대처를 주문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재석의원 299명 중 찬성 234표, 반대 5표, 기권 2표, 무효 7표로 가결시켰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