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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PPP 시행 3년, 2800조원 거대 블루오션으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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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적∙질적 성장 이룬 PPP산업, '新발전기' 진입.
민간투자 부진, 지방부채로의 변질 등 한계점도.

[편집자] 이 기사는 12월 7일 오후 4시47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배상희 기자] 중국이 지난 3년간 핵심적으로 추진해온 민관협력사업(PPP)이 2800조에 달하는 거대한 블루오션 시장으로 성장 중이다. 중국은 PPP산업을 경기부양을 위한 핵심 성장산업 중 하나로 보고, 투자 항목과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2017년 중국의 경기부양을 위한 인프라투자 확대 움직임 속에 PPP산업 모델이 적극 활용되면서, 다양한 경제효과를 창출할 전망이다. 

민관협력사업(PPP∙Public-Private Partnership)이란 정부가 인프라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민간자본을 끌어들여 진행하는 일종의 자금조달 방식을 말한다. 지난 2014년 1차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매년 규모를 확대해온 중국의 PPP 사업은 올해 3차 프로젝트 단계에 진입했다. 

 3년간 거대한 몸집 불린 PPP 산업

중국 재정부 PPP센터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중국이 승인한 PPP 산업은 1만471건이며, 총 투자 규모는 12조4600만위안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중국국가발전개발위원회(발개위∙發改委)에서 비준한 시범운영 항목까지 포함하면 총 17조위안(약 2875조7200억원)에 달한다.  

2017년 PPP 산업은 투자 규모 확대, PPP프로젝트의 자산증권화(ABS), 보험자금의 유입 등으로 호황기를 맞이할 전망이다. 특히, 중국 정부가 2017년 경기 하방압력을 막기 위해 인프라건설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어서, PPP 사업 모델은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PPP산업은 지난 2013년 중국 러우지웨이(樓繼偉) 전 재정부장이 추진에 나선 이후, 지난 3년간 수많은 관련 정책을 쏟아내며 새로운 자금조달원을 물색해온 지방정부와 사회자본,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비약적 발전기를 맞이했다. 특히, PPP 산업은 중국 경제성장, 공급측개혁, 재정지출과 민간투자 등 여러 분야에서 전면적 개혁 움직임을 이끌어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전문가들은 중국 PPP산업이 제3차(2016년) 프로젝트를 기점으로 새로운 발전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재정부는 올해 10월 제3차 PPP시범프로젝트의 최종명단을 공개했다. 올해는 19개 영역에서 516개 프로젝트가 선정됐고, 이들 프로젝트에 대한 총 투자규모는 1조1708억 위안에 달했다. 특히, 이번 3차 프로젝트는 앞서 진행된 2014년(1차), 2015년(2차) 프로젝트와 비교해 세 가지 면에서 크게 진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선 이번 3차에서 선정된 프로젝트는 항목 수와 투자액, 적용 분야가 모두 크게 늘었다. 또 이전과 달리 올해는 프로젝트 심사평가와 발표 과정 전반에 있어, 재정부 외에 20개 유관기관이 참여하면서 평가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였다. 아울러 유관 산업에 미칠 수 있는 혁신적 영향력 등 다양한 요건을 고려했다는 점도 앞서 진행된 1~2차 프로젝트와의 차이점이다.

 

◆ 민간자본 참여확대, PPP 성공의 관건 

중국 PPP 시장의 빠른 성장 속에 민간자본의 투자도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중국의 거대한 PPP구상을 실현하기에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재정부 PPP센터가 발표한 ‘2016년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PPP 프로젝트 82건에 참여하는 119개 기업 중 64개는 국유기업이었고, 이어 민영기업 43개, 혼합소유제기업 8개, 외국기업 3개의 순으로 조사됐다. 민영기업은 전체 참여기업의 36%를 차지했으며, 민영기업을 포함한 비국유기업은 전체의 45%를 차지했다.

또 민간자본이 단독으로 참여하는 PPP 프로젝트 54건 중 민영기업이 참여하는 항목은 17건으로 전체의 32%를 차지했고, 투자액은 224억5000만 위안으로 12%를 차지했다. 매년 민영기업의 PPP사업 참여가 늘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국유기업에 비해 참여가 활발하지 않고, 투자액 또한 적은 편이다. 

칭화(清華)대학 PPP연구센터 양빈궁(楊斌公) 주임은 “민영기업의 PPP 참여와 투자 정도가 PPP사업의 성공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바로미터”라고 설명했다.

현재 민영기업이 PPP사업에 적극 뛰어들지 못하는 이유는 네 가지다. 우선 PPP사업 투자에 따른 실제 보상효과를 얻기까지 일정한 정체기가 존재하고, 비교적 높은 자금조달 비용과 투자수익 매력 부족 등이 민영기업의 참여를 망설이게 만드는 이유다. 또 다수의 지방정부가 수익률이 높은 항목은 자신들이 쥐고 있으려는 성향이 있어, 좋은 투자 항목에 대한 민영기업의 접근이 쉽지 않다. 아울러 정부와 사회자본의 위험분담 매커니즘이 아직 완벽히 정비되지 않았고, PPP 프로젝트 행정 담당기관의 중도 교체 리스크 등도 그 이유로 작용한다. 

중국 PPP사업이 직면한 한계점은 또 있다. 당초 PPP사업에 지출할 수 있는 예산은 국내총생산(GDP)의 10%를 넘으면 안된다는 규정이있었지만, 현재 정부가 10%의 재정을 감당할 수 있는 지에 대한 의문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10%의 한계선은 절대기준이 아닌, 경계선 정도의 수치로 인식되고 있다고 풀이했다.

여기에 PPP가 지방부채를 확대시킬 수 있다는 문제도 재기된다. 앞서 올해 3월 러우지웨이 중국 전 재정부장은 중국 지방정부가 다양한 방식을 이용해 부채를 확대하는 행위를 경계해야 한다면서, PPP프로젝트를 규범화할 것을 강조했다. PPP프로젝트 항목을 가장해 자금을 조달하는 지방정부가 늘면서, 이에 따른 지방채무가 늘어난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중국 재정부에 따르면 현재 중국 지방에서 PPP프로젝트를 빌미로 자금을 조달하는 행위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고, 적지 않은 지방정부의 PPP프로젝트 기금이 모두 ‘주식을 가장한 채권투자’(明股實債)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실례로 2015년 말까지 저장, 허난, 후난(湖南), 헤이룽장(黑龍江) 등 4개 성이 기초설비 등 건설을 위해 모집한 자금은 235억9400만위안에 달했다. 이러한 현상이 지속될 경우, 지방정부의 재정 모델 또한 점점 과거 ‘토지+자금조달 플랫폼’에서 ‘지방채+PPP’의 모델로 변화할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배상희 기자(b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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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백 약발' 하루 만에 주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이 20일(현지시간) 전날의 급락분 일부를 되돌리며 다시 상승했고, 미 달러화도 장 초반 약세에서 벗어나 소폭 반등했다. 미 재무부가 장기 국채시장 안정을 위해 바이백(환매) 규모를 최소 두 배로 확대하고 추가 확대 가능성까지 시사했지만, 시장에서는 미국의 재정적자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특히 국제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다시 높일 수 있다는 경계감이 국채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미국의 국가부채가 사상 처음 40조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재무부가 장기금리 상승을 억제할 경우 재정 건전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국채 대신 달러화 약세로 나타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날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5bp(1bp=0.01%포인트) 상승한 4.698%를 기록했다. 30년물 수익률은 4.4bp 오른 5.238%,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0.9bp 상승한 4.188%를 나타냈다.  미 달러화.[사진=로이터 뉴스핌] 앞서 미 재무부는 전날 10~30년 만기 장기 국채의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한 바이백 규모를 회당 최소 40억달러로 두 배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의 재정적자 확대에 대한 우려로 장기 국채 수익률이 급등하자 시장 안정에 나선 것이다. 발표 직후 10년물과 20년물,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큰 폭으로 하락했고 글로벌 국채 매도세도 진정됐다. 그러나 하루 만에 국채 수익률이 다시 상승하면서 재무부 조치의 효과가 지속될지를 둘러싼 의문이 커졌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정부의 국채 바이백 규모가 당초 발표한 40억달러보다 더 커질 수 있다며 추가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국채 수익률이 기초 펀더멘털을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장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매뉴라이프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미국 금리·모기지 거래 책임자인 마이클 로리지오는 베선트 장관의 발언보다는 국제유가 상승이 이날 국채 수익률 반등에 더 큰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면 연준이 더욱 매파적인 통화정책을 펼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지원하는 국가를 상대로 "경제 전쟁(economic warfare)"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한 것도 시장의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난 2월 시작한 이란과의 전쟁으로 원유 공급망이 충격을 받은 가운데 국제유가 상승이 물가를 다시 밀어 올릴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물가에 대한 시장의 기대도 높아졌다. 미국 5년물 물가연동국채(TIPS)의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날 2.289%에서 2.338%로 상승했다. 10년물 TIPS 기대인플레이션율도 2.345%를 기록해 시장이 향후 10년간 미국의 물가상승률을 연평균 약 2.3%로 예상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날 실시된 90억달러 규모의 30년 만기 TIPS 입찰에서는 응찰률이 2.8배를 기록해 최근 추세와 비슷한 수준의 수요가 확인됐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0만건을 소폭 웃돌며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외환시장에서도 재무부의 바이백 정책을 둘러싼 평가가 이어졌다. 전날 바이백 확대 발표 직후 급락했던 달러화는 이날 장 초반 하락분을 만회하고 소폭 상승했다. 엔화와 유로화 등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6% 상승한 98.89를 기록했다. 유로화는 0.01% 하락한 1.1676달러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장중 한때 1.171달러까지 올라 5월 14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엔화는 달러 대비 0.6% 하락한 달러당 159.12엔을 나타냈다.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21일 오전 7시 기준 전장 대비 6.92% 하락한 1394.80원에 거래됐다. 시장에서는 재무부가 장기 국채 수익률 상승을 억제할 경우 미국의 재정 악화에 대한 우려가 달러화 약세로 옮겨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장기금리가 재정적자 확대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면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시장의 조정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시장에서 이른바 '통화가치 희석 거래(debasement trade)'로 불린다. 정부 부채 확대와 통화가치 하락에 대비해 투자자들이 금이나 비트코인 등 대체 가치저장 수단으로 이동하는 거래를 의미한다. CIBC 캐피털마켓의 세라 잉 외환전략 책임자는 "이는 베선트 장관이 시장을 시험하고 시장이 이에 맞서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 이런 발표가 더 나올 수 있지만 적어도 현재로서는 시장이 이를 그다지 신뢰하는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연준의 향후 금리 경로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날 공개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연준 내부의 우려가 한층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정책위원들이 금리 인상에 나설 준비가 돼 있었으며 '많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인 2%를 향해 둔화하지 않을 경우 금리를 올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금리선물 시장은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약 35% 반영하고 있으며, 12월까지 한 차례 이상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은 67%로 보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달 말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예정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연설에서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추가 단서가 나올지 주목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5% 상승한 7만2524.54달러까지 오르며 6월 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재정적자 확대와 통화가치 희석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체 가치저장 수단에 대한 수요가 다시 부각됐다. koinwon@newspim.com 2026-08-21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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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주 상폐' 중견기업들 비상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동전주 퇴출 우려가 현실화하면서 중견기업 오너들이 주가와 시가총액 방어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주주환원 확대는 물론 유상증자와 주식병합 등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주가 부양과 상장 유지에 나서는 모습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주식병합 등 단순한 주당 가격 인상만으로는 상장폐지 위험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결국 실적 개선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와 시가총액 확대가 뒤따르지 않으면 상장 유지 요건을 충족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다. ◆ 상폐 위기 몰린 중견기업, 주식병합·자사주 매입으로 전방위 방어 21일 업계에 따르면 거래소의 상장 유지 요건 강화로 퇴출 위기에 몰린 중견기업들이 주식병합과 주주환원 등 주가 방어책 마련에 사활을 걸고 있다. 그러나 단기적인 가격 인상이라는 임시방편만으로는 한계가 명확한 만큼, 실적 개선과 시가총액 증대가 수반되지 않으면 상장폐지를 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AI 인포그래픽=이석훈 기자] 퇴출 위기에 몰린 기업들이 가장 빠르게 꺼내 든 카드는 주식병합이다. 여러 주식을 하나로 합치면 기업가치나 시가총액 변동 없이 주당 가격을 병합 비율만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번에 관리종목 지정 대상이 된 36개 종목 가운데 15개는 주식병합을 예고했다. 한화투자증권에 의하면 상장폐지 개혁안이 발표된 지난 2월 12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추진된 액면병합은 276건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배 급증한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액면가 500원, 주가 300원인 기업이 액면가를 2000원으로 병합하면 주가가 1200원이 되면서 동전주 요건을 피할 수 있다"며 "정부가 상장폐지 개혁 방안에 동전주 요건을 신설하면서, 이를 피하고자 많은 기업들이 주식병합을 단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장유지 시가총액 기준에 대응하기 위한 증자도 주요 수단으로 꼽힌다. 당초 2027년 200억원, 2028년 300억원으로 상향 예정이던 코스닥 시총 기준은 제도 개편에 따라 2026년 7월 200억원, 2027년 1월 300억원으로 가용 시점이 조기 적용됐다. 플레이그램처럼 증자를 통해 자본을 확충하려는 시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조달한 자금이 실제 사업 성과와 현금창출력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가 상장 유지의 관건이다. 주주환원 확대 역시 오너들이 선택하는 주요 방어 수단이다. 티쓰리는 오너 일가 주도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총주주환원율 50%를 목표로 제시하며 자본 효율성 제고를 공식화했다. 자사주 매입과 배당 확대는 주주 가치를 높여 시장의 저평가 인식을 해소하는 데 유용한 카드가 된다. 특히 지배주주가 승계 과정까지 고려해 특정 시기에 자사주 매입과 배당을 집중할 경우, 주가 방어와 지배구조 안정화를 동시에 노린 포석으로 풀이된다. 한 중견기업 관계자는 "상장폐지 기준이 강화되면서 퇴출 위기에 몰린 기업들이 주식병합이나 증자, 자사주 매입 등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동원해 주가와 시가총액 방어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 "주식병합만으론 상폐 못 면해"…체질 개선·실질 대책 시급 문제는 이러한 조치가 실질적인 체질 개선으로 이어지지 않을 때다. 주식병합은 기업가치를 바꾸지 못하고, 증자는 지분 희석과 재무 부담을 키울 수 있다. 배당과 자사주 매입 역시 이익과 현금흐름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일회성 부양책에 그친다는 한계가 뚜렷하다. 이에 업계에서는 단기적인 주가 부양보다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 확보가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않은 채 장부상 자본만 늘리는 조치는 임시방편에 불과한 만큼, 비용 절감과 사업 재편 등 실질적인 체질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는 제언이다. 업계 관계자는 "주식병합을 실시하더라도 시가총액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상장폐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더구나 정부가 일시적 주가 부양을 통해 상폐를 회피할 수 없도록 세부 적용 기준과 시장 감시를 강화한다는 방침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대종 세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도 "주식 병합만으로는 상폐를 면하기 어렵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라며 "대주주의 출자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을 통해 주식 가치를 올려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8-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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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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