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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화재, 불법 건축이 원인...희생자 33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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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된 인재(人災)...스프링 쿨러와 화재 경보시설 없어
주거지와 공연장으로 불법 전용…건축법 위반 3차례 적발

[뉴스핌=오찬미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시 2층 창고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 사건 희생자가 33명으로 늘어났다고 5일 LA타임스와 BBC 등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화재는 지난 2일 밤 11시 30분 오클랜드의 한 창고에서 열린 밴드 골든 도나의 콘서트 도중 발생했다. 현장에는 100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금요일 밤 파티를 즐기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12월 3일 새벽 12시 7분 촬영된 화재 현장 모습 <사진=오클랜드 소방서 트위터>

현장 수색작업은 아직 진행중이다. 화재 사건을 조사 중인 앨러메다 카운티 경찰국 레이 켈리 경사는 "전날 밤 파티의 잔재만 남아있을 뿐"이라고 현지 상황을 전했다. 그는 "건물 구조가 심각하게 붕괴되고 출구가 가로막혀 희생자 수색·발굴 작업이 지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직까지 정확한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경찰은 불법 건축물에 따른 인재(人災)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 건물은 불이 나기 몇주 전부터 시 당국의 조사를 받아왔다. 소방관에 따르면 현장에는 스프링클러나 화재 경보시설이 갖춰지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화재 발생 전 건물 내부 모습 <사진=오클랜드고스트십 사이트 갈무리>

건물주가 불법적으로 창고 건물을 주거시설로 전용한 사실도 드러났다. 오클랜드 시 기획건설국은 지난 11월에도 인근 주민들이 건물 앞에 버려진 쓰레기 더미를 보고 신고해 해당 건물 조사를 나갔지만, 당시 불법 거주자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2층짜리 창고 건물의 1층은 실제 수십 개의 주거공간과 작업실이 복잡하게 얽혀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전 거주자인 셸리 맥은 "이사 온 후 4~5개월이 되기까지도 불법 거주인지 몰랐다. 한 달에 700달러를 내고 살았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주인이 24시간 운영되는 예술 작업 공간이라고 말하라고 했다"며 "건물조사자가 방문할 즈음이면 거주자들의 옷과 침구류를 감추기 바빴다"고 덧붙였다.

해당 건물은 현재 건축법상 창고로만 이용이 허가돼 있다. 오클랜드 시 관계자는 "[사고 건물이]올해에만 건축법 위반으로 최소 3차례 적발됐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오찬미 기자 (ohnew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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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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