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황수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세월호 7시간의 유력한 증인으로 화두에 오른 간호장교를 만난 이후에도 풀리지 않은 의심을 드러냈다.
안민석 의원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샌 안토니오를 떠나며-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라는 제목으로 긴 글과 함께 샌 안토니오를 떠나는 비행기표 인증샷을 게재했다.
안민석 의원은 간호장교가 관제 인터뷰를 한 것에 대해 "누가 그녀에게 관제 인터뷰를 지시했을까? 미군 측에 간호장교 관련 일체의 정보 차단을 요청한 한국측의 실체는 무엇일까? Bamc(육군의무부대) 사령관이 간호장교와 관련한 회의를 주재하면서 상황을 챙기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등의 의문을 품었다.
뿐만 아니라 안민석 의원은 간호장교가 거주지를 4번이나 옮긴 이유, 거주지를 옮긴 시점, 영내호텔로 옮긴 이유 등 풀리지 않는 의혹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안민석 의원은 "간호장교는 신분이 노출돼 힘들다고 한다. 하지만 세월호 304명 아이들의 바닷속 공포와 가족들의 가슴속 찢어진 상흔에 비할 수 있겠는가"라고 지적하며 "간호장교를 만나지 못하고 떠나지만 그녀를 통제하고 감시하는 검은 손이 끊임없이 작동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안민석 의원은 샌 안토니오에서 자신을 도와준 사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제보만이 진실의 퍼즐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제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안민석 의원은 간호장교를 오는 14일 열릴 국정조사 3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요청할 것이라고 전하며 "세월호 7시간 진실을 향한 노력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묻힐 뻔한 간호장교의 그날의 행위를 끝까지 추적해서 빛 가운데 드러낼 것이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한편, 안민석 의원은 세월호 7시간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지난달 29일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