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전국 200만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5차 대규모 촛불집회를 하루 앞둔 25일 이동통신업사들이 통신망 확대 등 대비에 나섰다.
서울 광화문 주변에만 최소 100만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트랙픽 처리에 문제가 없도록 이 일대 기지국 용량을 평상시 대비 최대 5배 늘리기로 했다.
2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다음 날 오후부터 열리는 광화문 촛불집회에 대규모 인원이 몰릴 것으로 보고 이통 3사가 이동기지국 확대 등 비상 체제에 들어갔다.
SK텔레콤은 광화문 일대 트래픽 수용량을 평소보다 4.5배 늘린다. LTE와 3G(3세대) 기지국 400개를 설치하고 집회가 열리는 지역 곳곳에 이동형 차량 기지국 5대를 배치할 예정이다.
KT는 지난 주말 집회 때보다 통신망을 2배 증설하기로 했다. 100만명이 참가한 지난 12일 집회와 비교하면 전체 기지국 숫자는 4배 이상 늘었다.
LG유플러스는 광화문 일대에 이동 기지국을 지난주보다 2대 많은 10대 배치하고, 기지국 75대와 와이파이 AP 13대를 추가로 증설하기로 했다. 통신장비의 설정값도 조정해 평상시보다 3배가량 많은 전송량을 수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동통신 3사는 이날 300~400명의 인원을 비상대기조로 배치해 통신 상황을 실시간 점검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