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3관왕' 니퍼트, KBO리그 MVP 석권 “한국인 부인은 내게 축복” (수상자 명단)

기사입력 : 2016년11월15일 00:00

최종수정 : 2016년11월15일 06:50

'3관왕' 니퍼트, KBO리그 MVP 석권 “한국인 부인은 내게 축복” (수상자 명단). 두산 베어스 투수 니퍼트와 한국인 아내.(사진= 뉴시스>

'3관왕' 니퍼트, KBO리그 MVP 석권 “한국인 부인은 내게 축복” (수상자 명단)

[뉴스핌=김용석 기자] 두산 베어스의 니퍼트가 2016시즌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니퍼트(35)는 14일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이날 투표에서 니퍼트는 총 642점을 받아 530점을 얻은 2위 최형우(33·삼성 라이온즈)를 제쳤다. MVP를 수상한 니퍼트는 기아자동차 K7(3600만원 상당)을 품에 안았다.

니퍼트는 올시즌 28경기에 출전해 22승 3패, 평균자책점 2.95로 다승, 승률, 평균자책점 3관왕을 차지, 두산 베어스의 2연속 우승에 큰 보탬이 됐다.

이로써 지난 시즌 테임즈에 이어 KBO리그 MVP는 2년 연속 외국인 선수가 차지했다. 외국인 선수가 MVP를 수상한 것은 1998년 타이론 우즈(OB 베어스), 2007년 다니엘 리오스(두산 베어스), 테임즈에 이어 역대 4번째다.

특히 이날 니퍼트는 재혼한 한국인 부인과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니퍼트는 2014년 결혼한 캐리 니퍼트와 10년만에 이혼했고 올 1월 재혼했다. 니퍼트가 공식석상에서 아내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니퍼트는 이날 시상식장에서 자신이 MVP로 선정되자 아내에게 키스를 하며 “정말 축복 받았다. 악플이 가장 큰 어려움이자 장애물이었다. 그렇지만 와이프는 한 번도 불만을 토로하거나 힘들다고 말한 적이 없다. 지금의 와이프와 함께할 수 있어서 다행이고 행운이다”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2016 KBO리그 부문별 수상자 명단

▲최우수선수상(MVP) : 더스틴 니퍼트(두산)
▲최우수신인상 : 신재영(넥센) ▲평균자책점상 : 니퍼트 ▲승률상 : 니퍼트 ▲승리상 : 니퍼트 ▲세이브상 : 김세현(넥센) ▲홀드상 : 이보근(넥센) ▲탈삼진상 : 마이클 보우덴(두산) ▲타율상 : 최형우(삼성) ▲타점상 : 최형우 ▲안타상 : 최형우 ▲득점상 : 정근우(한화) ▲장타율상 : 에릭 테임즈(NC) ▲출루율상 : 김태균(한화) ▲홈런상 : 테임즈 최정(SK) ▲도루상 : 박해민(삼성) ▲심판상 : 이민호 심판위원

◇2016 퓨처스리그 북부리그 수상자 명단

▲평균자책점상 : 장진용(LG) ▲승리상 : 박정수(경찰청) ▲타율상 : 박찬도(경찰청) ▲홈런상 : 이성곤(경찰청) ▲타점상 : 이성곤

◇2016 퓨처스리그 남부리그 수상자 명단

▲평균자책점상 : 문성현(상무) ▲승리상 : 문성현 ▲타율상 : 김헌곤(상무) ▲홈런상 : 한동민(상무) ▲타점상 : 한동민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