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난가족' 김경숙, 김진우에 "이럴 거면 왜 우리 혜리랑 결혼했어?"…정시아, 죽는 날 앞당기는 '애끓는 모정'
[뉴스핌=정상호 기자] ‘별난가족’ 김진우가 중국지사 사기사건의 배후임이 들통날 위기에 처한다. 박연수는 김경숙에게 김진우가 이시아와 다시 시작하려고 한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정시아는 딸 심장 이식을 위해 빨리 죽으려고 약까지 버린다.
11일 방송되는 KBS 1TV ‘별난가족’ 139회에서는 죽을 날을 앞당기려고 먹는 약을 몰래 버리는 영실(정시아)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설공주(서유정)는 쓰레기통에서 영실의 약을 발견하고 “이거 영실 씨 약이 잖아요. 왜 자꾸 산 목숨을 내놓으려고 해요?”라며 속상해 한다.
영실 역시 아무말없이 울기만 한다. 영실이 죽으려는 이유는 자신의 딸 구공주에게 하루라도 빨리 심장 이식 수술을 해주고 싶어서다.
설혜리(박연수)는 정주란(김경숙)에게 달려가 “나 이제 어떻게 하면 좋아? 윤재 씨가 나랑 헤어지고 강단이랑 다시 시작하고 싶데”라며 울고, 정주란을 충격에 빠진다. 이후 정주란은 구윤재를 찾아가 “이럴 거면 왜 우리 혜리랑 결혼했어? 왜?”라며 호통을 친다.
한편, 봉쥬르 홈쇼핑 한 직원은 설동탁(신지훈)에게 중국지사와 관련, 중요한 단서를 귀띔해준다. 직원은 동탁에게 “그동안 중국시자 일, 구본부장님이 맡으셨죠? 중국지사에 문제가 있다는 얘길 들었다”면서 사건의 중심에 천기초 가공업체 사장이 연루된 사실을 알려준다.
이를 미리 눈치챈 구윤재(김진우)는 천기초 가공업체 사장을 피신시키고, 피신한 곳까지 찾아온 동탁을 보고 자신도 몸을 숨긴다.
이후 동탁은 윤재에게 “중국지사 사건의 배후를 알았어요”라고 말하고, 윤재는 깜짝 놀라 “그게 누군데요?”라고 묻는다. 이에 동탁은 “천기초 사장 김달수”라며 정확하게 자신과 연결된 김 사장을 언급, 구윤재를 궁지로 몬다.
KBS 1TV ‘별난가족’은 매주 월~금 저녁 8시 25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