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코스피가 10일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미국 대통령 당선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 충격에서 서서히 벗어나는 모습이다. 간밤 미국 증시도 상승했다. 트럼프의 재정지출 확대 및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 우려를 완화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3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1958.38)보다 32.16포인트(1.64%) 오른 1990.54 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이 주식을 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외국인은 63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4억원과 53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강현기 동부증권 연구원은 "트럼프는 대통령 선거 유세기간과는 달리 현실적인 면모를 보이며 세상에 다가갈 확률이 많다"며 "12월 9일 대통령 선거인단 투표, 내년 1월 20일 대통령 취임 등이 진행될수록 주식시장은 안도랠리를 보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코스피 업종별로 살펴보면 운송장비(-0.34%)를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상승중이다. 비금속광물(2.36%), 기계(3.64%), 건설(2.25%), 의약품(5.16%) 등의 상승폭이 특히 큰 상황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상당수가 상승 전환했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보다 2.07%오른 162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전력(2.07%), SK하이닉스(3.15%), 삼성물산(2.08%) 등 대부분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 역시 전날(599.74)보다 18.89(3.15%) 오른 618.53을 기록중이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40% 상승한 1만8589.69에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149.5원)보다 8.5원 오른 1158.0원에 출발했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