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코스피지수가 국내외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 기대감에 장 초반 상승세다.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힐러리 클린턴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관측되면서 2010을 터치하기도 했다.
9일 오전 9시 14분 코스피는 전날대비 5.03포인트, 0.25% 오른 2008.41에 거래 중으로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도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가 0.40% 올랐으며 나스닥지수도 0.53% 상승했다. 야간선물지수도 0.27% 오른 256.7로 거래를 마치며 이날 코스피 상승을 예고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선 외국인이 20억원, 기관이 56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개인만 76억원 어치의 매도세다. 프로그램은 차익, 비차익 모두 순매수로 총 21억원의 매수 우위다.
류용석 현대증권 시장전략팀장은 "미국 45대 대통령 선거는 후보 지지율 및 당선 가능성 등 측면에서 이변이 없는 한 클린턴 민주당 후보의 승리가 예상된다"며 "국내도 국회에 책임총리 추천권이 부여됨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은 정점을 통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치적 불확실성 완화와 함께 본격적인 과매도 해소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며 "코스피200지수는 외국인 순매수 전환 여부에 흐름이 결정될 것으로 시장 리스크가 완화되면 일정 수준 안도랠리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지수 반등과 함께 4분기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에너지, 화학, 비철금속, 철강 등 섹터의 탑티어 종목에 주목하라고 제시했다.
업종별로는 종이, 목재를 제외한 전업종이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일제히 오름세다. 현대차, 포스코만 보합세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전거래일 대비 2.39포인트, 0.38% 오른 626.58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총상위주도 상승세가 우세하다. 메디톡스, CJ E&M 등이 1~2%대 오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