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국내 상위 제약사 매출, 해외 제약사 도입품목 의존도 높다

기사입력 : 2016년11월01일 15:05

최종수정 : 2016년11월01일 15:05

도입품목 판권 여부에 매출 오락가락...매출 늘어도 수익성 악화

[뉴스핌=박예슬 기자] 국내 상위 제약사들의 매출이 상당 부분 해외 제약사의 도입 품목에 의해 결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종근당은 올 3분기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 20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7% 늘었고 영업이익은 222억원으로 88.7% 성장했다.

이번 분기 종근당이 이례적인 호실적을 보인 원인은 올초 다국적제약사의 대형품목을 대거 확보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종근당은 기존 대웅제약이 판매하던 MSD의 ‘자누비아’ 시리즈 및 고지혈증치료제 ‘바이토린’, ‘아토젯’ 등 5개 품목의 판권과 이탈리아 제약사 이탈파마코의 뇌질환치료제 ‘글리아티린’의 판권을 가져왔다. 업계에 따르면 이들의 3분기 매출액은 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대웅제약은 같은 기간 매출액은 19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3% 줄었으며 영업이익도 41.61% 감소한 89억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자누비아 시리즈, 글리아티린 등의 판권을 잃으면서 매출에도 타격을 입은 것. 자체 제품인 ‘우루사’, ‘나보타’ 등이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지만 도입품목이 빠진 자리를 메우기에는 부족했다는 평이다.

실제 상위 제약사의 도입품목 의존도는 여전히 높다. 매출 1위 유한양행도 다국적제약사의 도입품목 매출이 외형 성장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3분기 누적 매출액 9643억원을 기록한 유한양행의 매출 상위권 처방약은 대부분 도입제품이다. 이 기간 B형간염치료제 ‘비리어드’가 1031억원, 당뇨치료제 ‘트라젠타’는 730억원, 고혈압제제 ‘트윈스타’는 632억원으로 모두 도입약이다. 지난 상반기 유한양행의 상품매출 의존도는 70%를 넘었다.

상위 제약사의 높은 도입품목 의존도는 결국 수익성 악화로 이어진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올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상위 제약사들도 정작 수익성 측면에서는 하향세를 보였다. 유한양행은 3분기 영업이익이 1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0% 감소했다. 증권가에서는 상품매출 증가에 따라 매출원가율, 비용이 상승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도입약인 B형간염치료제 ‘바라크루드’의 성장으로 창사 이래 최대 매출실적을 거둔 녹십자는 올 3분기 영업이익이 34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8.2% 감소했다.

한편, 제약사 입장에서는 약가인하와 경쟁 심화라는 악재 속에서 안정적인 R&D 투자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도입품목 의존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동아에스티의 경우 자체 개발 제품의 실적이 저조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각각 8.5%, 89.3% 감소했다. 자체 제품인 ‘스티렌’이 올 7월부터 약가가 30.9% 인하되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4.2% 감소한 60억원에 그쳤다.

[뉴스핌 Newspim] 박예슬 기자 (ruth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손흥민, 다저스 홈서 생애 첫 시구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이 생애 첫 시구로  미국프로야구(MLB) 무대에서 특별한 순간을 즐겼다. LA 다저스의 초청을 받은 손흥민은 28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홈 경기에 앞서 시구자로 등장했다. [서울=뉴스핌] 손흥민이 28일 LA 다저스와 신시내티의 경기 전 시구자로 나섰다. [사진 = MLB X] 2025.08.28 wcn05002@newspim.com 마운드에 선 손흥민은 다저스의 상징적인 파란 모자와 함께, 자신의 이름과 등번호 'SON 7'이 새겨진 유니폼을 착용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첫 시구라는 긴장감이 있었지만, 손흥민이 던진 공은 정확히 스트라이크존으로 향하며 '완벽한 시구'라는 찬사를 받았다. 그는 이번 기회를 위해 LAFC 동료들과 가볍게 연습을 이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구를 마친 뒤 손흥민은 모자를 벗어 관중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고, 시포를 맡았던 다저스의 투수 블레이크 스넬과 포옹하며 미소를 지었다. 손흥민의 이번 시구는 단순한 이벤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올여름 그는 지난 10년간 몸담았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MLS 무대로 이적했다. 세계 정상급 공격수의 합류에 LA는 물론 미국 스포츠계 전체가 들썩였고, 다저스를 비롯해 미국프로농구(NBA) LA 클리퍼스, 미국프로풋볼(NFL) LA 램스 등 현지 메이저 구단들이 공식 SNS를 통해 손흥민을 환영할 정도였다. [서울=뉴스핌] 손흥민이 28일 LA 다저스와 신시내티의 경기 전 시구자로 나서 유니폼을 입고 있다. [사진 = MLB X] 2025.08.28 wcn05002@newspim.com MLS 무대에 입성한 손흥민은 빠르게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데뷔전이었던 지난 10일 시카고 파이어와의 경기(2-2 무)에서는 페널티킥을 유도했고, 17일 뉴잉글랜드 레볼루션 원정 경기(2-0 승)에서는 도움을 기록했다. 이어 24일 FC 댈러스전(1-1 무)에서는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데뷔골까지 터뜨리며 세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번 프리킥 데뷔골로 손흥민은 MLS 30라운드 '이주의 골' 팬 투표에서 60.4%라는 과반이 넘는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라 '이주의 골'에 선정됐다. LAFC는 오는 9월 1일 오전 11시 45분(한국시간) 홈구장인 BMO 스타디움에서 샌디에이고FC와 홈 경기를 치른다. 입단 후 계속해서 원정 경기를 치른 손흥민은 홈 팬들과 가질 예정이다. wcn05002@newspim.com 2025-08-28 10:36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