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THE K2(더케이투)' 지창욱, 윤아에게 "나중에 스페인 가서 살래" 제안…송윤아, 신동미에게 "김제하 건들면 죽일 것" 경고

기사입력 : 2016년10월28일 21:11

최종수정 : 2016년10월28일 22:43

'THE K2(더케이투)' 11회가 방송됐다. <사진=tvN 'THE K2(더케이투' 캡처>

[뉴스핌=황수정 기자] 'THE K2'(더케이투) 지창욱과 임윤아의 사랑이 더욱 깊어졌다.

28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THE K2'(더케이투) 11회에서 김제하(지창욱)와 고안나(임윤아)의 사랑은 더욱 깊어지고, 최유진의 마음 역시 깊어졌다.

김제하(지창욱)가 최유진(송윤아)의 지시를 받고 박관수(김갑수)를 살해하기 위해 나섰다. 김제하는 도망치는 박관수를 끝까지 쫓아가 그를 위협했지만 끝내 총은 쏘지 못했고, 박관수는 "나를 죽이고 자네가 받기로 한 돈을 두배로 주겠다"고 제안했다. 이어 박관수는 "나와 함께 나라를 위해서 일해보고 싶은 생각 없나"라고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최유진은 김실장(신동미)에게 경고하며 김제하에 대한 마음을 은연 중에 드러냈다. 최유진은 "제하 건들이지마. 건들이면 내가 먼저 너를 죽일지 몰라"라고 말했다. 김실장이 "김제하가 할 수 있는 일은 제가 다 할 수 있다"고 말했으나, 최유진은 "그럼 너도 이해할 수 있겠네. 네가 나한테 해주고 싶은 걸 나도 제하에게 해주고 싶다는 걸"이라며 "내가 널 죽이게 하지마. 제하가 할 수 있는 일을 네가 하려고도 하지마. 넌 네가 잘 할 수 있는 일을 해야지"라고 섬뜩하게 경고했다.

장세준은 집에 도착하자마자 최유진의 뺨을 때리며 "안나는 건들이지 말라고 그랬지. 안나 잘못되면 우리 계약도 끝이고 내가 대통령이 아니면 넌 아무것도 아니다"고 화를 냈다. 최유진은 "당신 대통령 하기 싫은거죠"라며 청와대, 박관수와 딜을 할 의도를 내비쳤다. 이어 "안나는 지가 죽을 짓을 하면 죽게 될거야. 그게 싫음 언제든지 말해라. 후보 사퇴하겠다고"라고 말했다.

최유진은 장세준에게 과거 마음이 있었던 것을 인정하며 "당신 멋있었다. 똑똑하고 정의롭고. 그런데 아니었다. 그때도 늙고 교활하고 더러웠다. 그러니까 날 택했던 거다. 천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난생 처음 맞아본 내 따귀를 때린 그 손목은 애들시켜 잘라버릴까 하다가 그나마 선거운동하려면 악수는 해야할 것 같아서 붙여둔 것"이라며 "간수 잘해라. 선거운동 따위 필요없게되면 내가 도로 가져올 테니까"라고 말했다.

고안나(임윤아)는 무사히 집으로 돌아온 김제하를 발견하고 기쁜 마음에 달려가 안겼다. 김제하는 "잘 돌아왔다. 그런데 기름떡볶이를 안 사왔다"고 능청스럽게 말했다. 이어 "대신 더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고 제안했고, 다른 대원들과 삼겹살 회식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고안나는 등을 만질 때 아파하던 김제하를 떠올리고 늦은 밤 그를 불러냈다. 고안나는 말도 없이 김제하의 셔츠를 벗겼고 김제하는 당황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안나는 김제하의 등에 난 상처를 보며 "아팠겠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두 사람은 건물 옥상에서 담요 하나를 함께 덮으며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김제하는 고안나에게 "우리 나중에 스페인 가서 살래"라고 제안했고, 고안나는 "거긴 내가 죽을만큼 도망치고 싶어했던 곳"이라면서도 "그런데 우리 둘이 처음 만난 곳이기도 하니까, 가자"라고 수락했다.

이어 고안나는 김제하가 스페인에 있었던 이유에 대해 물었고 그는 "내가 지키지 못한 사람의 살인누명을 쓰고 있었다"고 말했다. 고안나가 "사랑하는 사람이었냐"고 물으며 그를 안고 위로했다. 이에 김제하는 "예전의 나는 지키고 싶은게 없어서 거칠게 없었다"며 "이제 나는 지키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 그래서 나 행복해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tvN 'THE K2'(더케이투)는 매주 금, 토 저녁 8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대통령 국정 지지율 30.1%…부정평가 66.7% '경고등' [서울=뉴스핌] 김종원 전문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0.1%가 나왔다. 지난 2주 전 뉴스핌 정기 여론조사 38.1%보다 8%포인트가 빠졌다. 반면 부정 지지율은 66.7%로 2주 전 59.3%보다 7.4%포인트가 오른 70%에 육박했다. 정부·여당의 4·10 22대 총선 참패에 따른 국정 심판 여파가 아직도 전 연령과 전국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국민 10명 중 7명 가까이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 여론이 거센 상황에서 취임 2년을 맞는 윤 대통령의 국정 동력 확보에 경고등이 켜졌다. 이번 정례 여론조사는 뉴스핌 의뢰로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간 전국 만 18살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4·10 총선 민의에 따른 윤 대통령과 제1야당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간의 지난 29일 첫 영수회담 결과는 아직 민심에 온전히 반영되지 않아 좀 더 여론의 추이를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례 조사에서 '매우 잘하고 있다' 15.2%, '잘하고 있는 편' 14.9%로 국정 긍정 평가는 30.1%였다. 4·10 총선 직후 2주 전인 지난 4월 15·16일 뉴스핌 정기조사 때 긍정평가 38.1%보다 8%포인트 하락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지지율이 뉴스핌 정기 여론조사에서 30%선이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 사실상 국정 장악과 국정 운영 동력 확보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부정평가는 '매우 잘 못하고 있다' 57.2%, '잘 못하는 편' 9.5%로 국민 10명 중 7명에 가까운 66.7%였다. 지난 2주 전 조사 59.3%보다 7.4%포인트가 많아졌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부정 격차는 지난 2주 전 조사와 비교해서 21.2%포인트에서 36.6%포인트로 크게 벌어졌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에서 부정평가가 79.2%로 가장 높았다. 40대 77.4%, 50대 70.4%로 30·40·50세대 10명 7명이 윤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이었다. 70대 이상에서만 부정 41.0%, 긍정 48.0%로 긍정 평가가 조금 앞섰다. 지역별로는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의 전통 지지층인 대구경북(TK)에서도 긍정 40.9%, 부정 54.4%로 부정 수치가 10%포인트를 훌쩍 넘어섰다.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긍정 35.5%, 부정 61.6%로 긍·부정 격차가 절반 가까이 됐다. 광주전남전북 호남에서는 부정 80.9%, 긍정 16.5%로 10명 중 8명이 부정적이었다. 정당별 지지층에서도 지지층이 없는 무당층의 69.1%가 부정, 긍정 27.9%로 10명 중 7명 가까이가 부정적 평가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크게 떨어진 이유에 대해 "지난달 29일 이재명 야당 대표와 취임 후 700여 일 만에 첫 영수회담을 했지만 국론 분열과 민생 위기를 타개할 뚜렷한 해법은 없었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오히려 4·10 총선 참패 이후 단행한 대통령실 비서실장에 찐윤' 인사를 임명하는 등 윤 대통령의 변하지 않는 일방적·독선적 국정운영 스타일과 함께 답이 보이지 않는 의대 증원 문제에 대한 국민 피로감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민생 경제 불안감 등 여론이 악화되면서 지지층 마저 대거 이탈하며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추락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가상번호 임의걸기(RDD)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에 표본 오차 ±3.1%포인트, 응답률은 2.9%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jw8619@newspim.com 2024-05-02 06:00
사진
박찬대 "22대 첫 법안은 25만원 지원금"…최상목 "타깃 지원 효과적"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이 22대 국회가 열리면 가장 먼저 발의할 법안으로 국민 1명당 25만원을 주는 법안을 꼽은 가운데 정부는 타깃 지원이 효과적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박찬대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는 6일 MBC 라디오 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가장 먼저 발의할 법안에 대한 질문을 받자 "1인당 25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는 법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4.10 총선 공약으로 국민 1인당 25만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지원금을 제시했다. 소요 재원은 약 13조원으로 추계된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 2일 원내대표 경선 정견 발표에서 민생회복지원금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 확보를 위해 여당과 협상을 시작하겠다고 예고했다. 정부는 전국민에게 민생회복지원금을 주는 방안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정부는 어려움을 겪는 서민층을 대상으로 타깃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나라 곳간을 책임지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4일(현지시간) 오후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참석차 조지아 트빌리시를 방문 중에 한국 기자단과 만나 "우리 경제 여건이나 재정 지속가능성을 볼 때 전 국민에게 현금을 준다거나 추경보다는 조금 더 특정해서 사회적 약자나 민생 어려움을 타깃해서 지원하는 게 효과적이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22대 국회 임기는 오는 5월30일 시작된다. 국회 본회의장 [사진=뉴스핌DB]   ace@newspim.com 2024-05-06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