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스마트금융대상]신한카드 "긁는 카드 시대는 갔다"

기사입력 : 2016년10월28일 12:39

최종수정 : 2016년10월28일 12:39

앱카드 'FAN페이', 30여개 생활밀착업종과 네트워크 형성
스마트워치로 간편하게 결제…생체인증 기술 개발에도 박차

[뉴스핌=이지현 기자] 지난 4월 금융생활의 '판'을 바꾸겠다며 등장한 신한카드 'FAN(판)페이'는 매년 이용금액이 5배씩 늘고 있다. 올해 신한 FAN페이의 이용금액은 5조4000억원으로 예상된다.

신한카드(사장 위성호)는 지난 2013년 업계 최초로 앱카드를 출시했다. 그리고 올해 이를 '모바일 플랫폼'으로 탈바꿈시켰다. 편의점·쇼핑·보험사 등은 물론 O2O(Online to Offline)사업자들과 모바일플랫폼동맹(MPA)을 체결하고 FAN페이 내에서 이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고객 입장에서는 별도로 각 업체들의 앱을 따로 구동할 필요 없이 FAN페이에 접속해 각종 서비스 이용부터 결제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다. 제휴사 입장에서도 신한카드의 고객들을 자사 고객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28일 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뉴스핌 제1회 스마트금융대상 시상식에서 여신금융부문상을 받은 신한카드를 대표해 김효정 모바일사업 BU 본부장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지난 4월 18개 업체와 MPA를 맺은 신한카드는 현재 30개 업체들로 늘렸다. 신한카드는 앱 하나에서 모든 생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메가 모바일 네트워크'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사용 범위가 넓어지고 더욱 간편해진 덕에 FAN페이의 고객도 꾸준히 늘고 있다. 9월 말 기준 신한 FAN페이의 회원 수는 660만명, 카드 등록 수는 1300만이다. 또 9월까지 취급액은 3조9000억원 가량이다. 신한카드는 특히 2030세대가 FAN페이 이용객의 67%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미래 고객 확보에도 문제가 없다고 보고 있다.

신한카드는 미래 결제 영역에서도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시도를 하고 있다. 이미 FAN페이는 스마트워치(애플워치·삼성기어 S2·LG 어베인·모토로라 모토360·소니 스마트워치3·ASUS 젠워치 등)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결제는 물론 이용내역 간편 조회, 알림서비스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또 지문인증 서비스 외에 홍채인증 등의 기술을 개발해 신한카드의 비대면 채널 인증 수단으로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효정 신한카드 모바일BU 본부장은 "고객 만족을 위해 빅데이터 역량과 MPA사와의 협업 등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활용한 새로운 컨텐츠를 고객에게 적시에 제공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메가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