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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아시아 금융사에 금융중심지 '부산' 홍보

기사입력 : 2016년10월20일 21:44

최종수정 : 2016년10월20일 21:44

'2016년 부산 금융중심지 IR'개최

[뉴스핌=이지현 기자] 금융감독원과 부산시가 중국과 인도네시아 금융사를 대상으로 금융중심지 부산 홍보에 나섰다.

금감원은 20일 부산시와 공동으로 금융중심지 조성정책 홍보 및 외국계 금융회사 유치를 위해 '2016년 부산 금융중심지 IR'을 상해와 자카르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금감원은 국내에서 철수하거나 사업을 축소하고 있는 미국·유럽계 금융회사보다는 상대적으로 국내 진출 여력이 있다고 판단되는 아시아국가의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IR을 추진했다.

금감원과 부산시는 지난 13~14일 동안 중국 상해의 상해포발은행·교통은행·상해농상은행 등 5개 금융사 및 상해 은행감독국을 방문해 부산 금융중심지를 홍보했다.

이들 중 일부는 사무소 설치 등 한국진출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의사표시를 했고, 구체적인 한국 영업 및 인허가 절차 등을 문의했다.

특히 이번 부산시 IR에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합류해 방문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국내기업에 대한 해외투자 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또 상해 은행감독국을 방문해 상해 은행산업 및 상해 진출 국내은행에 대한 현황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금감원과 부산시는 오는 20~21일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할 예정이다.

서태종 금감원 수석부원장이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을 방문해 양국 은행산업 현황과 상호 진출한 금융회사 현황 및 애로사항 등 상호 관심사를 논의한다.

또 인도네시아 은행연합회와 해외진출 경험이 있는 주요 3개 은행(만디리은행·BRI·BNI)을 방문해 한국시장 및 부산 금융중심지를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금감원 금융중심지지원센터 관계자는 "금융사를 직접 방문해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한 이번 행사로 한국 및 부산 진출에 대한 관심과 기대감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 금융당국의 금융규제 및 감독 개혁 등도 적극 홍보해 한국 금융시장에 대한 대외적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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