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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끊임없는 도전…'이달의 행사왕' '한끼줍쇼' '힙합의 민족2' 출격

기사입력 : 2016년10월12일 22:47

최종수정 : 2016년10월12일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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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예능 프로그램 '한끼줍쇼' '힙합의 민족2' '이달의 행사왕' <사진=JTBC>

[뉴스핌=황수정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가 새 예능 프로그램을 연달아 세 편 선보인다. 그동안 끊임없이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호평은 물론 질타도 받았던 JTBC가 가을을 맞아 또다시 도전에 나섰다.

◆ 이경규 x 강호동의 만남 '한끼줍쇼'
국민MC 이경규와 강호동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식(食)큐멘터리 '한끼줍쇼'는 대한민국 평범한 가정의 저녁 시간에 대한 이야기를 담는다. '투유프로젝트-슈가맨' 제작진 윤현준CP와 방현영PD의 후속작으로, 하루를 버티는 힘이자 소통의 자리인 '저녁'을 함께 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삶의 모습을 담고자 한다. 이경규와 강호동이 시청자와 함께 저녁을 나누며 식구가 돼가고, 그 과정에서 나오는 여러 가지 진솔한 이야기를 전한다.

'한끼줍쇼' 이경규와 강호동의 티저가 공개됐다. <사진=JTBC>

'한끼'를 먹어야 하는 프로그램이지만 '먹방'을 추구하지는 않는다. 방현영PD는 "'저녁'을 소재로 하기 때문에 음식이 다뤄지긴 하겠지만 이것이 메인은 아니다. 저녁을 얻어먹기 위해 사람들과 만나는 과정을 통해 현재의 저녁 풍경을 보여드릴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도시에 모여살지만 어떻게 살고 있는지는 오히려 더 모른다. 2016년 도시의 저녁 풍경이 어떠한 지 있는 그대로 보여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섭외 없이 길거리에 나서기 때문에 예측불허 상황에서 오는 긴장감과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무엇보다 '한끼줍쇼'는 이경규와 강호동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호흡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된 상태. 1993년 이경규가 강호동을 연예계로 이끈 후 23년 만에 한 프로그램에서 만나게 됐다. 방PD는 "시민들과 소통하는데 능숙한 베테랑MC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워낙 절친한 관계라 진짜 형제같은 느낌을 줬다. 그동안 보지 못했던 브로맨스를 기대하셔도 좋다"고 말했다. 특히 "강호동 하면 떠오르는 특유의 캐릭터가 아닌 좀더 인간적인 면모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인다. 19일 밤 10시50분 첫 방송.

◆ 거대한 규모, 풍성해진 볼거리 '힙합의 민족2'
올해 초 할머니들의 래퍼 도전기로 큰 감동을 안겼던 '힙합의 민족'이 완전히 달라진 콘셉트와 더욱 커진 규모로 돌아온다. '힙합의 민족2'는 15명의 프로듀서가 5가문을 만들어 각 팀에 재야의 힙합 고수를 영입해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대결을 펼치는 방식으로 꾸며진다. '스위시' 팀 주석, 베이식, 마이크로닷, '쎄쎄쎄' 팀 MC스나이퍼, 딘딘, 한해, '핫칙스' 팀 치타, LE, 예지, '브랜뉴' 팀 피타입, 마이노스, 한해, '하이라이트' 팀 팔로알토, 레디, G2가 프로듀서로 등장하며, 신동엽과 산이가 다시 한 번 MC로 호흡을 맞춘다.

'힙합의 민족2' 프로듀서 팀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사진=JTBC>

무엇보다 이번 시즌에는 개그맨, 모델, 뮤지컬 배우 등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50여 명의 도전자들이 등장, 정체를 숨기고 랩 실력만으로 평가와 선택을 받아 공정성을 높였다. 최근 배우 봉태규, 양미라를 비롯해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 걸그룹 다이아의 은진, 미나, 앤씨아, 맹기용 셰프 등이 출연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도전자들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높아진 상태다. 50여 명의 도전자는 24명으로, 다시 12명으로 줄어 최종 라인업을 확정짓고 이때부터 프로듀서와 곡작업을 하게 된다. 음원도 출시할 예정이다.

시즌1에 이어 '힙합의 민족2' 연출을 맡은 송광종PD는 "도전자 중에 완전한 일반인은 없다. 다만 공개되면 '이 사람이 이렇게 잘 했어?'라고 놀랄 만한 사람들이 꽤 있다"며 그들의 의외성에서 오는 재미를 강조했다. 이어 송PD는 "힙합 프로듀서들과 셀럽들이 함께 만들어갈 멋진 무대와 그 속에서 치열하게 펼치는 경쟁을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18일 밤 10시50분 방송.

◆ 신개념 재능기부 프로젝트 '이달의 행사왕'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선보이는 '이달의 행사왕'은 이커머스 쿠팡을 통해 연예인의 무대를 판매하고, 이들의 재능을 행사가 필요한 곳에 배송하는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한 해 약 4만 건의 행사가 열리는 대한민국에서 인맥이 없거나 비싼 비용 등의 이유로 연예인을 부를 수 없는 국민들을 위해 기획됐다. 사연 응모권 구매 금액은 전액 저소득층 아이들의 시작을 돕는 사회적 기업 위스타트에 기부되며 당첨된 사연의 주인공에게는 연예인들의 무대가 배달된다.

'이달의 행사왕' 무대를 펼치는 '대세다' 팀과 '아프로뒤태' 팀 <사진=JTBC>

개그맨 이수근과 히트곡 제조기 신사동 호랭이가 의기투합, '행사왕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함께 행사할 연예인 8명을 직접 섭외했다. 소속된 가수는 그룹 god의 박준형, 젝스키스 장수원, 샵 이지혜, EXDI 혜린, NRG 천명훈, 모델 주우재, 래퍼 딘딘, 개그우먼 이세영이다. 이들은 '대세다'와 '아프로뒤태' 팀으로 나뉘어 행사왕이 되기 위한 대결을 펼친다. 전직 A급 레이크리에이션 강사로 알려진 이수근이 직접 행사 노하우를 전수하며 8인은 혹독한 트레이닝을 거쳐 프로젝트 그룹을 결성한다. 신사동 호랭이는 행사 맞춤 곡을 프로듀싱했다.

박준형, 장수원, 이지혜, 혜린으로 이루어진 '대세다' 팀은 쌍둥이 언니의 결혼식을 위한 축가 무대와 임신한 아내를 위한 깜짝 이벤트를 펼치기 위한 페스티벌 무대를 찾는다. 특히 '대세다' 팀은 이커머스에서 사전 판매된 티켓 1000장을 완판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천명훈, 주우재, 이세영, 딘딘으로 이루어진 '아프로뒤태' 팀은 충남 서산에 위치한 분교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배달됐다. 직접 신청한 교감선생님이 "끼 많고 꿈 많은 아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싶었다. 학생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보다 넓은 세상을 꿈꾸며 좋은 추억으로 살아가길 바란다"고 전해 감동을 전했다. 12일 밤 10시50분 첫 방송.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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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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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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