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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연인이다' 건강 달인 안상규 씨…폐암 말기 사형선고 딛고 산중생활 20년차 '진정한 자연인'

기사입력 : 2016년10월05일 08:38

최종수정 : 2016년10월05일 08:38

'나는 자연인이다' 예고가 공개됐다. <사진=MBN '나는 자연인이다' 캡처>

[뉴스핌=황수정 기자]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건강달인 안상규(54) 씨를 만난다.

5일 방송되는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산중 생활 20년차 건강의 달인이 된 안상규 씨의 이야기를 전한다.

안상규 씨는 24살에 결혼해 아들을 낳고 안정적인 가정을 꾸렸고, 29살에 시작한 사업은 5년만에 100억 대 연매출을 기록하며 남부러울 것 없는 삶을 살았다.

그러나 화려한 성공 뒤엔 젊은 사업가로서 고충과 스트레스도 많았다. 대기업에 식자재 납품 사업을 했던 그는 밤낮으로 일하는 기사들 걱정에 휴대전화를 손에서 놓을 수 없었고, 늘 안절부절 초조하고 더 큰 성공에 대한 욕심과 압박감은 잦은 술자리와 담배로 이어졌다.

그의 나이 34살 때 단순 감기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던 그는 수술도 불가능한 상태의 폐암 말기라는 진단을 받게 된다. 남겨진 시간은 이르면 석 달, 길어야 2년이라는 사형선고와도 같은 말을 듣고 그는 "의학이 포기한 삶, 내가 살아내리라"라고 결심했다.

자연인은 공기 좋다는 곳을 수소문해 산중 깊은 곳에 컨테이너 집을 짓고 매일 약초공부에 매달렸다. 힘들수록 건강에 매달렸고, 10년 후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50가지를 넣은 발효액을 찾아냈다. 소식, 채식, 저염식을 실천하며 지금은 매일 서너 시간씩 산을 누빌 만큼 건강을 회복했다.

자연의 품에서 폐암 말기를 딛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안상규 씨의 이야기는 5일 밤 9시50분 방송되는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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