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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종목] THE E&M "中 겨냥 웹드라마 준비중…흑자전환 목표"

기사입력 : 2016년10월04일 13:00

최종수정 : 2016년10월04일 13:00

기존 강관사업 정리…엔터테인먼트사 도약

[편집자] 이 기사는 10월 4일 오전 10시23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정탁윤 기자] 기존 강관사업을 정리하고 종합 엔터테인먼트회사로 탈바꿈한 THE E&M(옛 용현BM)이 인터넷 개인방송 플랫폼인 '팝콘TV'를 중심으로 개인방송 매출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하반기중 중국 시장을 겨냥한 웹드라마도 출시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 같은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올해 흑자전환한다는 목표다.

THE E&M 관계자는 4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9월 1일자로 팝콘TV를 보유하고 있던 계열사 홍연의 합병 절차가 완료돼 3분기부터는 더이앤엠 자체 재무제표상 해당 이익이 반영될 것"이라며 "용현BM시절의 강관사업을 2분기 내 손익 정산해 3분기부터는 팝콘TV 사업 영업이익이 손실 없이 반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팝콘TV는 계속 흑자가 나고 있었는데 용현BM을 정리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며 "이제는 정리가 끝나 3분기부터는 실적도 좋고 재무제표도 건전한 방향으로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THE E&M은 옛 용현BM시절 철강시황 악화로 최근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까지 흑자 전환을 하지 못할 경우 상장 규정에 따라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우려가 있다. 일단 올해 상반기 누적기준으로 매출 88억원, 영업이익 8.3억원, 당기순이익 2.7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 기조는 갖췄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말 최대주주가 현진소재에서 중국계인 룽투코리아로 바뀌었다. 이어 올해 사명도 용현BM에서 현재의 사명으로 바꾸며 재도약을 준비중이다. 최대주주가 중국계이다 보니 중국내 사업 확대가 유리하다.

회사 관계자는 "신사업으로 S급 연예인을 주인공으로 한 웹드라마를 제작해 연내 출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중국계 최대주주의 영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속적으로 컨텐츠를 만들어 중국에 유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THE E&M의 지난해 매출은 247억원 규모다. 136억원 정도의 영업손실을 냈다. 주가는 지난해 말 인수합병(M&A) 이슈로 고점인 2만원대를 터치한 이후 최근 6000~7000원대에거 거래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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