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도이체방크 벌금 감면에 숏베팅 헤지펀드 ‘당혹’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투심 진정에 6개월래 최대폭 상승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독일 도이체방크가 미국 법무부와 벌금을 54억달러로 감액하는 방안에 합의를 이룰 전망에 헤지펀드가 당혹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당초 제시됐던 140억달러의 벌금으로 인해 도이체방크가 유동성 위기를 맞을 것이라는 관측에 헤지펀드 업계가 앞다퉈 공매도를 포함한 숏베팅에 나섰으나 사상 최저치로 밀렸던 주가가 강한 반전을 이뤘기 때문.

적신호가 켜진 도이체방크 <사진=블룸버그>

30일(현지시각) 장중 한 때 주당 10유로 아래로 하락, 사상 최저치를 연이어 갈아치우는 과정에 행복한 비명을 질렀던 헤지펀드들이 예상치 못했던 벌금 감면 소식에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날 주요 외신에 따르면 도이체방크가 미국 법무부와 벌금액을 54억달러로 축소하는 방안에 대해 합의에 근접했다. 이는 당초 알려졌던 금액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소식이 전해지면서 장 초반 하락했던 주가는 상승세로 반전, 6.4% 랠리했다. 이는 6개월래 최대폭의 상승이다.

투자자들은 합의 소식에 반색하고 있다. 구제금융 논란까지 번졌던 도이체방크 사태에 드라마틱한 반전이라는 평가다.

제롬 레그라스 악시옴 얼터너티브 인베스트먼트 애널리스트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새롭게 제시된 벌금 규모는 상당히 긍정적인 발전”이라며 “도이체방크 주가가 최근 투매로 인해 폭락한 만큼 당분간 강세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도이체방크 주가가 강한 상승 모멘텀을 보였지만 여전히 올들어 50% 가까이 내리 꽂힌 상황이다.

앞서 일부 투자자들이 장기적인 측면에서 매수 기회라는 의견을 제시한 가운데 안도 랠리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고조되고 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것은 도이체방크의 주가 하락에 공격 베팅했던 헤지펀드다. 주가 상승 폭과 속도만큼 손실을 떠안아야 하기 때문이다.

시장조사 업체 마킷에 따르면 전체 유통주식수 대비 공매도 물량이 29일 기준 13.5%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치는 주 초반 3.8%에서 가파르게 뛰었다.

업계에 따르면 자산 규모 1590억달러의 헤지펀드 AQR 캐피탈 매니지먼트가 도이체방크의 숏베팅에 나섰고, 마샬 웨이스와 디스커버리 캐피탈 매니지먼트, 하이필즈 캐피탈 매니지먼트 등 다수의 헤지펀드가 도이체방크의 주가 하락에 베팅했다.

관련 업계의 숏베팅은 최근 1주일 사이 급격하게 늘어났다는 것이 업계 전문가의 얘기다.

한편 월가 애널리스트는 미국 법무부의 벌금 감면에도 도이체방크가 올해 적자를 면치 못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매출과 이익 감소 속에 장기간에 걸쳐 자본적정성을 충족시키는 데 난항을 겪고 있는 데다 줄어든 벌금 역시 적지 않은 부담이라는 얘기다.

월가는 도이체방크가 수천 명의 감원과 위험자산 매각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7% [NBS]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가 취임 이후 최고치인 6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발표됐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2월4주차 [그래프=NBS]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수행하는 전국지표조사(NBS) 2월 4주차 결과를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평가는 67%로 직전 조사인 2월 2주차 63%보다 4%포인트(p) 올랐다.  부정평가는 25%로 직전 조사 30%보다 5%p 떨어졌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에서 열린 제11차 확대국가관광전략회의 'K-관광, 세계를 품다'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2.26 photo@newspim.com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5%, 국민의힘 17%,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3%, 진보당 1% 순으로 나타났고, 태도유보는 27%였다.  정당 대표의 직무수행 평가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에 대한 긍정평가가 43%, 부정평가 42%였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긍정평가는 23%, 부정평가는 62%였다. NBS 정당지지도 2월4주차 [그래프=NBS] 6·3 지방선거와 관련해서는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이 53%,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이 34%로 집계됐다.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폐지에는 잘한 조치라는 찬성 의견이 62%, 잘못한 조치라는 반대 의견이 27%였다.  윤석열 전 대통령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것에는 '혐의에 비해 가볍다'는 의견이 42%, '적절하다'는 의견이 26%, '무죄이므로 잘못됐다'는 의견이 23%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23~25일 동안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4.9%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2-26 11: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