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정상호 기자] '힛더스테이지' TOP3의 주인공이 유겸, 텐, 효연으로 결정됐다. 대망의 우승은 효연과 허니제이가 차지했다.
21일 오후 방송한 tvN 댄스배틀 '힛더스테이지'는 '파이트(FIGHT)'를 주제로 치열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첫 출연한 다이아 정채연과 은진은 예상을 깨고 고전적이고 동양의 미를 강조한 무대를 선보였다.
'힛더스테이지' 9회에서 소녀시대 효연은 몽환적인 댄스로 승부했다. 효연 크루는 섹시한 블랙 탱크톱과 숏팬츠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뇌쇄적인 표정으로 무대에 오른 효연은 소녀시대에서 보여주지 않은 고혹적인 매력으로 보는 이를 놀라게 했다.
이에 맞선 댄서는 미쓰에이 출신 민이었다. 효연과 잘 아는 데다 같은 댄스크루이기도 했던 민은 "이기고 싶다"며 의욕을 불태웠다. 5세 때 고전발레를 시작한 민은 재즈댄스, 팝핀댄스 등 다양한 춤을 섭렵한 실력자다.
실루엣 상태에서 금가루를 뿌리며 춤을 시작한 민은 그로테스크하면서도 절도있는 댄스로 효연을 놀라게 했다. 효연이 파워풀하고 섹시한 춤을 보여줬다면 민은 금가루와 불 등 소품을 활용한 연극같은 구성에 공을 들였다. 덕분에 민의 무대는 스토리를 가진 뮤지컬 느낌이 강했다.
이날 '힛더스테이지' 마지막 무대는 갓세븐 유겸이 맡았다. 힙합&하우스 장르를 택한 유겸은 형형색색의 힙합 복장을 한 크루들과 무대에 올라 에너지 넘치는 춤을 보여줬다. 유겸과 크루들은 순간 어두워진 무대에서 신발 끝을 네온 처리한 채 막판 퍼포먼스를 펼쳐 시선을 사로잡았다.
안무가 최수진은 "유겸 씨 무대는 다채로웠다. 스트리트 댄스는 단조로움이 아쉬웠는데 이번 무대는 달랐다. 테이블도 이용했고 네온 퍼포먼스도 대단했다"고 칭찬했다.
파이트(FIGHT)를 주제로 한 이날 '힛더스테이지'에서 우승후보 TOP3 크루에는 유겸, 텐(에스엠루키즈), 효연이 선정됐다. 유겸은 "1위 하면 좋겠지만 후회는 없다"며 기뻐했다. 이어 "텐 크루가 우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한편 '힛더스테이지' 9회 TOP3의 히트판 점수에 따른 순위집계 결과 1위는 효연이 차지했다. 유겸이 2위, 텐이 3위에 각각 랭크됐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