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최원진 기자] 민주화 운동에 평생을 바친 조비오 신부가 향년 79세로 선종했다.
21일 천주교광주대교구에 따르면 조철현 비오 신부는 이날 오전 3시 20분께 광주 동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병세 악화로 운명했다. 조비오 신부는 최근 말기암 판정을 받아 췌장암 말기 투병 생활을 해왔다.
조비오 신부는 1980년 5.18광주민주화운동의 산증인이었다. 당시 시민수습위원으로 활동했던 조비오 신부는 신군부에 의해 체포돼 故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함께 옥고를 치렀다.
이후에도 5.18기념재단 초대 이사장, 조선대학교법인 이사장, 광주·전남 민주언론운동협의회 의장 등을 역임하며 민주화운동을 위해 일생을 바쳤다.
2008년 1월에는 국내에서 28번째로 고위 성직자 품위이자 교황의 명예 사제인 '몬시뇰'에 서임되기도 했다.
한편 빈소는 광주 임동성당 지하강당에 마련돼있다. 23일 전남 담양군 천주교공원묘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