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산업은행이 비금융 자회사 매각을 위한 자문사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절차에 착수했다.
산업은행은 예일회계법인과 법무법인 지평을 중소 벤처기업(비금융자회사) 매각자문사 우선순위 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2일 마감한 자문사 입찰에는 각각 4곳의 회계법인과 법무법인이 참여했다. 산업은행은 참여사들을 대상으로 제안서평가와 가격평가를 합산해 자문사를 최종 평가했다.
산업은행은 132개 비금융 출자회사 가운데 81개의 중소·벤처기업을 묶어 한 번에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산업은행은 지난해 금융위원회에서 발표한 '기업은행·산업은행 역할 강화'에 따라 비금융자회사 매각을 올해 업무계획에 포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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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은행 본점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