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한송 기자] 취임 두 달 남짓 된 LIG투자증권 임태순 사장이 직원들과 스킨십에 적극 나서면서 내부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해지고 있다. 대외적 퍼포먼스가 아닌 내부 조직문화 만들기에 힘을 기울이는 임 사장의 리더십 덕에 내부 동호회가 활발해지는 등 직원들 반응이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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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IG투자증권 내에 최근 동호회 문화가 활성화되고 있다. 지난달 26일부터 활동을 시작한 꽃꽂이를 필두로 중국어, 부동산, 자전거 등을 테마로 한 동호회가 속속 생겨나고 있다.
LIG투자증권의 한 직원은 “처음에는 동호회 활동에 대해 시큰둥했으나 꽃꽂이반 모임 활동 후기 등을 보고 마음이 바뀌었다”며 “강사가 와서 진행하는 방식인데 회비도 저렴하고 회사 내에서 취미생활을 가질 수 있어 좋다”고 평가했다.
활동이 전무하다 시피 했던 LIG투자증권에 동호회 문화가 살아난 건 임 사장이 취임하고 난 뒤다. 부서별 장벽을 없애고 직원 간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동호회 지원정책을 펼친 영향이다.
LIG투자증권 관계자는 “예전에는 설립하는 데 필요한 최소 인원이나 지원비 증빙방식 면에서 까다로운 부분이 있었는데 이런 것들이 개선되고 지원 범위도 개시 축하금, 강사초빙비 반액지원 등 확대됐다”며 “그간 매각 이슈 등 회사 눈치로 저조했던 동호회 활동이 본인들이 하고 싶은 활동을 찾아서 자발적으로 움직이고 활성화되는 분위기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240여명이 근무하고 있는 LIG투자증권 직원 중 현재 20%가량인 50여 명이 동호회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직급도 사원 등 주니어에서부터 과장 차장급까지 다양하다. 덕분에 전반적인 기업 분위기가 예전에 비해 밝아졌다는 후문이다. 특히 임태순 사장이 취임 직후 부서별로 점심 식사자리를 가지면서 고용안정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것도 분위기를 바꾸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다.
앞선 관계자는 “사장이 취임 직후 전직원과 식사하면서 함께 오래 근무하자는 메시지를 전했다”며 “연말에는 직원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히는 등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직원들 대체로 신임 사장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조한송 기자 (1flowe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