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백형 환급방식 도입...보장은 100세까지
[뉴스핌=김승동 기자] 동양생명(대표이사 구한서)이 납입한 보험료를 매달 돌려주는 '수호천사돌려받는건강보험'을 7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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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양생명> |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페이백형 환급방식을 도입한 것이다. 가령 10만원의 보험료를 5년 동안 납입했으면, 납입 완료 후 5년 동안 10만원의 보험료를 다시 돌려받는다. 가입자는 납입한 원금을 고스란히 받고 보장도 100세까지 가능하다.
보험 소비자는 건강을 보장받으면서도 납입 완료 시점 이후에는 납입했던 보험료를 다시 돌려받아 연금처럼 활용할 수 있다.
이 같은 상품 출시가 가능한 것은 동양생명의 높은 자산운용수익률 덕분이다. 납입하는 보험료와 페이백으로 돌려받는 환급금은 액수는 같지만 물가상승률로 인해 미래가치는 줄어들게 된다. 동양생명은 고객들의 보험료를 중국 채권 등 유가증권에 투자해 이차익을 내겠다는 전략이다.
이 상품은 암진단비 중심의 1형(암보장형)과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진단에 초점을 맞춘 2형(3대질환보장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반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을 2000만원까지 보장한다.
[뉴스핌 Newspim] 김승동 기자 (k870948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