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황수정 기자]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자연인 오상국(62) 씨를 만난다.
7일 방송되는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자연에서 동심으로 돌아가 행복하게 살고 있는 오상국 씨의 이야기를 전한다.
자연인 오상국 씨는 길도 닦이지 않은 해발 300m에 위치한 집에서 생활한다. 화려하진 않지만 소박하게 조화를 이루는 자연에서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다.
그의 집 안에는 수십 점의 그림이 있다. 함께 살고 있는 개집에도 직접 그림을 그려줬다. 자연인은 과거 대한민국 넥타이 날염의 일인자였다. 최고급 승용차를 타고, 지갑에 200만~300만 원을 가지고 다닐 정도로 승승장구했던 그는 1992년 한중수교 이후 위기를 맞게 됐다.
당시 국내 섬유업계에선 중국 현지에 공장을 설립하는 붐이 일었다. 그러나 자연인은 혼자 국내에 남아 독점할 수 있을거란 생각에 국내에 공장을 확장했고, 결국 저렴한 인건비와 단가의 경쟁업체들에 무릎을 꿇게 됐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산으로 들어온 그는 인생 2막을 준비했다. 서두르지 않고 3년에 걸쳐 구들을 놓아 손수 집을 짓고, 텃밭도 가꿨다. 그리고 허전한 마음에 붓을 들고 캔버스를 자연의 색으로 물들이고 있다. 타다 남은 장작, 애기똥풀, 지천의 초록잎 등 모든 것이 자연인의 천연 물감이다.
자연 속에서 자유로움을 만끽하며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자연인 오상국 씨의 이야기는 7일 밤 9시50분 방송되는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