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동 기자] 삼성생명의 금융지주사 추진이 삼성화재 주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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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건 동부증권 연구원은 23일 보고서를 통해 "시장에서 삼성생명이 금융지주회사 전환을 추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 되고 있다"며 "삼성생명이 금융지주사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삼성화재 자사주 매입 가능성이 높아 삼성화재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작년 9월 주당 17만원에 편입한 262만주의 삼성물산주식에서 대규모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최근 삼성물산 주가 회복으로 손실 규모가 감소했다"며 "삼성화재가 보유하고 있던 삼성증권 주식 8%를 삼성생명에 매각해 1026억원의 매각이익도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2016년 개별기준 당기순이익 전망을 기존 8918억원에서 9735억원으로 9.2%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2만2000원을 유지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동 기자 (k870948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