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메리야스' 팔던 BYC, 부동산 임대회사로 변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패션 매출↓·임대업↑...본업인 속옷 부진 속 짭짤해진 임대업 눈길

[편집자] 이 기사는 8월 22일 오후 4시48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전지현 기자] 국내 토종 내의기업인 BYC가 임대업을 통한 매출 비중을 높이며 주목받고 있다. 본업인 속옷 분야가 경쟁 심화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보유한 부동산을 통한 임대업이 ‘알짜사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BYC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3% 증가하며 국내 토종 속옷기업 중 나홀로 매출 성장을 보였다. 올 상반기 전체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6% 상승했다.

매출 증가는 부동산을 포함한 임대업부문 성과가 주효했다. 상반기 패션과 임대업의 부문별 매출은 각각 657억원과 450억원으로 전체매출 중 임대업 비중이 약 40.66%를 차지했다. 지난 2014년 임대업 매출액은 전체에서 약 14%였지만 1년반새 26%p나 상승한 것이다.

이 부문에서 발생하는 영업이익 역시 상승세다. 부동산부문(임대업 포함) 영업이익은 지난 2013년 전체 영업이익 중 45%였으나 올 상반기 88%로 급증했다.

반면, 2013년 66.5%를 차지했던 메리야스 등의 패션부문 영업이익은 해마다 줄어 올 상반기 11.86%까지 쪼그라들었다.

▲시작은 직영점 확대, 고층 건물 속 빈 공간 채운 임대가 매출 ‘쑥쑥’

BYC가 본업보다 부동산임대업으로 재미를 보기 시작한 것은 직영점 설립을 본격화하면서다.

BYC는 초반 경쟁이 심화되는 시장 속 돌파구를 위해 유통채널 수수료 절감에 나섰고 그 결과 자체 유통망인 ‘BYC마트’ 직영점 설립을 시작했다. 현재 54개점까지 확대된 이 매장들은 자체에서 보유한 공장부지 개발 등을 통해 직영점 입점이 추진됐고 고층으로 건물이 지어지면서 오피스텔, 음식점 등 임대사업으로까지 번진 것.

현재 BYC는 지난 7월 안양 일대에 지하 4층~지상2층 규모의 오피스텔 건설을 마치고 분양에 나서 연대 발생할 임대수입이 더욱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본업인 내의 사업의 매출이 감소하는 사이 부동산임대사업부에서 수익이 늘면서 BYC 재무구조에도 변화가 생겼다. BYC 투자부동산이 빠른 속도로 늘고 있는 것. 

지난 2011년 2702억원이었던 BYC 투자부동산은 현재 5286억원까지 확대됐고 전체 고정자산 6024억원의 88%를 차지하고 있다. 관련업계는 BYC가 투자부동산을 통한 건물 확대를 진행하며 부동산 임대 사업으로 본격적인 방향을 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장기불황의 늪에 빠진 국내 패션기업들은 보유 부동산을 통해 임대료 수익을 확보하는데 집중하는 추세"라며 "BYC도 내의 사업이 축소되는 속도에 비해 임대사업이 성장하는 속도가 느려 전체적인 매출 감소 추세를 막지 못하고 있지만 점차 부동산 임대 회사로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BYC 관계자는 “초반 건물 건설은 임대목적이라기 보다는 직영점 확대를 위해 시작한 것”이라며 “직영점인 ‘BYC마트'를 늘리면서 주거지역 상권을 중심으로 고층 빌딩을 지었고 그 안에 오피스텔과 상가 등을 임대한 결과 부동산 매출이 나오기 시작했을 뿐 임대업사업 진출은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한편, 관련업계는 BYC의 종속계열사 중 부동산임대업을 전문으로 하는 신한에디피스를 눈여겨 봐야한다는 평이다. 한석범 BYC 사장의 장남인 한승우씨가 최대주주라는 점에서 부동산임대업 성장세가 향후 BYC 오너 일가의 경영승계 발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1992년생인 한승우 씨는 현재 신한에디피스 지분 58.33%를, 한 사장의 딸인 지원과 서원이 신한에디피스 지분 6%씩 갖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국 유조선 7척 호르무즈에 갇혀"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중동 전쟁 여파로 국내 정유업계 원유 수송선 7척이 호르무즈 해협에 묶여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중동 현황 및 대미 관세 협상 관련 현안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동 현안 관련 더불어민주당-재계 긴급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김 의원은 "우리 기업 배 7척이 현재 호르무즈 해협에 묶여 있다고 한다"며 "1대가 큰 규모로 보면 200만 배럴 정도 싣고 있는데 이는 대한민국 전체 석유 하루 소비량이다. 그게 많게는 7척까지 묶여 있는 상황이라 대책이 필요하다는 기업들의 요구가 있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HD현대오일뱅크 배 2척, GS칼텍스 배 1척 등이 묶여 있는 상황"이라며 "회사 입장에서는 정부 비축분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와 상황에 대해 계속 긴밀하게 협의했으면 좋겠다는 요청이 있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정부에서는 208일치 비축분이 있다고 하지만 이것이 아주 구체적인 현장의 요구와 맞물려 시나리오가 작성될 필요가 있다는 요구가 있었다"고 "또 가스, LNG의 경우에는 보관이 잘 안 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다변화가 점검될 필요가 있다는 제안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가스 수요가 피크인 겨울이 지나 봄으로 들어가는 시기여서 국내적으로는 민간 수요 부분이 어느 정도 적어질 것으로 생각이 돼서 그나마 다행이다"고 덧붙였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3-05 09:55
사진
미 잠수함, 이란 구축함 격침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4일(현지시간)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해역에서 이란 해군 구축함을 어뢰로 격침했다고 밝혔다. 승조원 180명 가운데 수십 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으며, 스리랑카 당국은 현재까지 30여 명을 구조했다고 전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워싱턴 국방부 청사에서 연 브리핑에서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에서 이란 해군 군함을 어뢰로 공격해 침몰시켰다"며 "이번 작전은 대(對)이란 군사 작전 확대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 군함은 국제 수역에 있어 안전할 것이라 생각했겠지만, 대신 어뢰에 맞아 침몰했다"며 "2차 세계대전 이후 어뢰로 적함을 침몰시킨 첫 사례"라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어 "미국은 결정적이고 파괴적이며 자비 없이 승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스리랑카 정부가 침몰한 선박이 이란 해군 구축함 아이리스 데나호(IRIS Dena)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비지타 헤라트 스리랑카 외무장관은 국회 보고에서 "아이리스 데나호는 스리랑카 영해 밖 남부 갈레(Galle) 인근 인도양 해역을 항해하던 중, 현지시간 오전 5시 8분 조난 신호를 보냈다"고 밝혔다.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 해군과 공군이 조난 신호를 접수한 뒤 함정과 항공기를 급파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고 했다. 그는 "중상을 입은 승조원 32명을 구조해 남부 해안 도시 갈레의 카라피티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덧붙였다. 스리랑카 해군 대변인 부디카 삼파트 대위는 기자회견에서 "선체는 아직 보지 못했지만, 사고 해역에서 기름띠와 구명정을 확인했고, 주변 해역에서 떠다니는 시신도 발견됐다"고 말했다. 그는 "나머지 승조원들을 찾기 위한 해상·항공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스리랑카 영해 밖 공해상에서 발생했지만,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는 국제 해상 수색 및 구조 협약의 서명국으로서 인도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개입했다"고 설명했다. 아이리스 데나호는 이란 해군이 운용하는 주요 구축함 가운데 하나로, 현지 매체와 스리랑카 당국은 이 군함에 약 180명의 승조원이 승선해 있었다고 전했다. 이 선박은 지난달 인도에서 열린 국제 해군 합동훈련에 참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지난 주말 이란의 군사·안보 기구를 겨냥한 공습과 미사일 공격을 시작한 이후, 이란의 해군 거점과 함정들을 잇따라 공격하고 있다.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공해상에서까지 이란 해군 구축함이 격침되면서, 전쟁이 이란 주변 해역을 넘어 원양으로 확전되는 양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국방장관 피트 헤그세스가 2026년 3월 2일(현지시간) 워싱턴 D.C. 펜타곤에서 미국·이스라엘의 대 이란 간 군사작전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3-05 00:0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