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동 기자] 고령화 및 은퇴 관련 통계가 한 곳에 모인다. 보험개발원은 '고령화은퇴정보센터'를 신규 구축하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고령화 추세로 은퇴 이후 삶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고령화 및 은퇴관련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정보센터는 없는 상황이다. 이에 보험개발원은 보험회사, 정책감독당국 등이 해당 정보를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며 일반 국민들도 노후 준비에 필요한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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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고령화·은퇴정보센터 홈페이지> |
'고령화은퇴정보센터'에서 제공하는 통계정보는 크게 5가지다.
우선 은퇴준비 설문조사통계를 제공한다. 보험개발원이 직접 국민의 은퇴 및 노후 인식여부 등을 조사한 설문결과다.
일례로 노후생활에서 행복을 결정하는 중요요인은 건강이 45.2%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이 경제력(41.5%)이었다. 여가활동(3.8%), 노인일자리(3.6%), 사회적관계(3.1%), 거주안정(2.9%) 등이뒤를 이었다. 이처럼 구체적인 은퇴 관련 통계가 수록되어 있다.
노후관련 통계도 제공한다. 우리나라 고령화 관련 인구통계 및 소득, 자산 등 재정현황통계를 보여준다.
이 외에도 보험개발원에서 생산한 보험관련 통계를 제공하며, 국가별 비교 통계도 공개한다. 아울러 고령화 및 은퇴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국내외 관련 기관 홈페이지를 연결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향후 고령화 및 은퇴관련 통계 정보를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할 것"이라며 "노후준비에 필요한 신규 정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동 기자 (k870948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