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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진 사장, '갤럭시 노트7' 국내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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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1일 국내 미디어데이 행사…삼성패스 등 특화기능 설명

[뉴스핌=황세준 기자]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이 갤럭시 노트7을 들고 한 번 더 무대에 오른다.

삼성전자는 오는 11일 서초사옥에서 국내 언론을 상대로 '갤럭시 노트7' 미디어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고 사장은 이날 10분간 인사말과 기조연설을 진행한 후 질의 응답을 갖는다.

질의 응답은 약 35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3월 갤럭시 S7·S7엣지 출시 당시 가졌던 국내 미디어 행사와 프로그램은 동일하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이 2일(현지시간) 미국 맨해튼 해머스타인볼룸에서 갤럭시노트7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다른 점은 이제까지 공개된 정보의 차이다. 삼성전자는 갤럭 S7·S7엣지의 경우 미디어데이 행사 당일 출고가격을 공개했는데 노트7의 경우는 출고가격은 물론 예약구매 사은품과 통신사별 지원금까지도 이미 공개가 된 상태다.

제품의 스펙 또한 언론 보도와 홈페이지 상품 소개, 체험존 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알려진 상태다. 이에 따라 미디어데이에서 고 사장이 어떤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고 사장은 지난 3일 00시 뉴욕에서 열린 언팩 행사 당시 갤럭시 노트7을 들고 무대에 올라 "소비자들에게 보다 혁신적인 사용성을 제공할 것"이라며 "다양한 웨어러블 디바이스, 서비스 등 에코시스템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풍성한 모바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11일 미디어데이 행사에서는 국내 시장에 특화된 이야기 중심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최초로 홍채 인식을 이용해 각종 웹 사이트 로그인이나 모바일 뱅킹 서비스 등을 보다 안전하고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삼성 패스', 홍채인식으로 보안을 높인 '삼성 페이', 소비자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하는 '삼성 클라우드', 반납 조건이 완화된 새로운 '갤럭시 클럽' 등에 대한 구체적인 소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블랙오닉스 등 추가 색상 출시일정, 용량이 다른 버전의 추가 출시 여부 등 소비자들의 궁금증이 제기되는 사안도 이날 이슈가 될 전망이다.

현재 얘약판매 중인 갤럭시 노트7은 골드 플래티넘·실버 티타늄·코랄블루 등 3가지 색상이다. 언팩 당시 포함됐던 블랙오닉스 색상은 빠져 있다. 블랙오닉스는 폰아레나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많은 소비자들이 선택했던 색상이다. 

아울러 갤럭시 노트7은 현재 4GB 램, 64GB 메모리 단일 제품으로만 선보였는데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6GB 램, 128GB 메모리 제품을 추가로 준비 중이며 이를 중국에서 먼저 선보인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갤럭시 노트7 국내 판매 목표치와 마케팅 전략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삼성 관계자는 "노트 시리즈는 판매량에 집중하는 제품은 아니다"라고 밝혔으나 시장에서는 갤럭시 노트7이 다음달 선보이는 경쟁제품들을 제치고 갤럭시 S7에 이어 다시 한번 대박행진을 이어갈지 주목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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