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동 기자] NH투자증권은 AJ렌터카가 장기렌트를 통해 안정성을 확보한 가운데, 렌터카 매각이익 증가로 실적개선 사이클 진입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또 지분율 78%를 보유한 자회사 AJ셀카는 국내 중고차 산업에서 메이저 업체로 확고한 자리를 구축해 지속적으로 고성장이 예상되며, 오토바이 렌탈은 틈새시장임에도 불구하고 매출 성장이 가능한 부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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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기 연구원은 2일 보고서를 통해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제시하며, 중장기적 성장이 가능한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보유하고 있는 렌트 차량매각 확대사이클로 진입하며 3년간의 영업이익 정체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백 연구원은 "법인 장기렌트 비중이 80%로 안정적인 이익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특히 2017년은 중고차 구입액의 10%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어 자회사 AJ셀카의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 "국내 오토바이 렌탈 시장은 향후 6만대(2000억원) 수준으로 형성 될 것"이라며 "오토바이 특성상 배달 업종 사용빈도가 높아 렌터카 대비 침투율이 상향될 가능성이 높아 올해 연말 오토바이 렌탈 사업이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동 기자 (k870948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