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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A TV] ‘십시일밥’ 1시간 일한 대가가 식권 한 장... "그래도 자리가 없어요"

기사입력 : 2016년07월15일 17:57

최종수정 : 2016년07월15일 17:57

[뉴스핌=홍형곤 기자] 내년 최저임금의 협상이 6500원 안팎이 될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여기 1시간 일한 대가로 고작 식권 한 장을 받아가는 학생들이 있어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그 이름하야 대학생 봉사활동 가운데 가장 혁신적인 프로젝트로 불리는 ‘십시일밥’이 그 주인공인데요.

‘십시일밥’ 프로젝트는 한양대 학생들이 ‘공강 1시간’을 모아 친구의 ‘아르바이트 10시간’을 줄여주자는 작은 아이디어에서 시작되어 현재는 봉사 동아리를 넘어 2014년 이사회와 사무국을 가지는 비영리단체로까지 성장했습니다.

설립초기에만 해도 10여명에 불과했던 학생들은 주로 시간이 비는 공강 시간에 학생식당에서 봉사 활동을 시작했고 그 대가로 식권 한 장을 받아 취약계층에 놓인 학생들에게 기부하는 활동을 펼쳤는데요.

그야말로 작은 동아리 활동으로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이제 전국 12개 대학교로 퍼져나가 현재 기부 식권만 약 1만장을 넘어서 새로운 봉사의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대학생 시민의식 성장의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처음부터 쉽지 않았지만 포기하지 않았던 젊은 대학생들의 작은 도전은 이제 꿈과 희망을 넘어 내 이웃의 진정한 작은 아픔조차 어루만지고 웃음 짓게 만듭니다.

작지만 큰 도전, ‘십시일밥’의 따스한 ‘봉사 성장기’를 지금 현장 영상을 통해 만나보세요

[뉴스핌 Newspim] 홍형곤 기자 (honghg092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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